국내여행

2020년 12월 제주도여행 1

sookjac 2020. 12. 20. 09:26

2020년 12월 14일

 

 

8시 40분쯤 경숙이랑 공항에서 만나

칼 라운지에서 커피랑 머핀 한 개를 먹었다.

9시 25분 출발~~

이른 시간이기도 했지만 코로나로 한가한 제주공항

오토하우스에서 자동차를 배정 받고

바로 옥자샘의 새집으로 이동

농로 바로 옆 귤밭으로 둘러싸인 집

맑은 날엔 거실에서 한라산이 잘 보인단다. 

흐린 날씨가 아쉽기만 하다.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갔다.

스마트팜, 수경재배한 채소에 믿음이 갔다.

참고 정가네 밥상  : jejujd.tistory.com/50

카페에 들러 대추차와 단팥죽을 먹고 옥자샘네 가서 조금 쉬었다.

계속 진눈깨비가 내려서 더 늦기 전에 서귀포로 출발~

5.16횡단도로나 1100도로는 통제된 구간도 있어서

옥자샘이 네비에 물영아리를 찍고 가면

안전한 길이 나온다해서 그쪽 길로 서귀포로 갔다.

다행히 예약한 디아일랜드 불루호텔에 안전하게 도착.

2년 전에 원영아빠랑 왔었던 곳이어서 편했다.

 

 

 

2020년 12월 15일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기대를 안했는데

호텔 창밖 풍경이 화창하다.

선물 받은 느낌~~~

 

3박하는 동안 3개의 호텔을 예약했기에

짐을 싸서 11시쯤 아점을 먹으러 출발했다.

전에 갔었던 깨끗한 식당이 주차가 편해서 선택

그런데 주인이 한달 전, 바뀌었다네 ㅋㅋ

새로운 사장님이 솜씨는 더 좋아보였다.

고등어구이와 시레기국을 주문, 맛은 쏘쏘~

 

옥자샘과 위미리 제주동백수목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수목원으로 개장하기 전에 2번 왔었던 곳인데

입장료가 4천원 받을 수준은 아닌듯~

새로 조성한 전망대
마스크가 너무 커서 답답해 보인다.

 

동백수목원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남원읍쪽으로 이동하다가

올레5코스에 속하는 큰엉을 잠시 둘러보았다.

참고 : http://blog.naver.com/ontheroad_gh/222163763227

언덕 위 건물은 금호리조트

잠시 올레길을 걷고

근처 해변 식당에서 점심으로 우럭매운탕을 먹었다.

 

 

바람이 차가웠지만 신천리 벽화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12월 중순인데도 무우가 밭에 그대로 있어서 신기했다.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마을 풍경은 조촐했다.

좁고 높은데도 포기하지 않고 사진 찍기 도전~ ㅋ

판토마임하는 장면 같네.

옥자샘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어촌풍경을 보았다.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인 신화월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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