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8시 30분 서울역에 모여서 8시 57분발 이음열차를 타고
풍기역까지 달려갔다.
오랜만에 풍기에 왔네~~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영주 부석사를 향해 달렸다.
봄이 오고 있는 풍경이 졍겹네~~
부석사 주차장에 도착해 점심식사로
고등어구이, 청국장을 곁들인 산나물정식을 먹었다.
언제 부석사에 왔었는지 확인해 봤더니
2018년 9월에 엄마 모시고 왔었었네~~
벌써 7년 전
여러 번 부석사에 왔었지만 벚꽃이 핀 풍경은 처음 본다.
하늘도 맑고 포근하다.
당간지주 지나서 사천왕상을 보고 올라가니
수선화가 곱게 피었네~
화려한 벚꽃이 맞아주니 더욱 기분이 좋다 ㅋㅋ
벚꽃뿐만 아니라 매화, 산수유, 목련까지
아름다운 풍경~~
봄볕에 타면 안 된다고 해서 우산을 쓰고 다녔는데
사진을 보니 꽝이네~ (후회)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 나무를 보러 올라갔는데
공사 중이라서 그냥 내려왔다.
의상대사와 낭자의 전설을 들어서 그런지
무량수전 앞에 있는 석등이 예사로 보이지가 않네
날씨가 좋아서 멀리 있는 산까지 잘 보이네~~
예전에 엄마가 기다리던 장소를 지나며~~
혼자 오신 남자분이 찍어주셔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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