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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네스 온 윈더미어

보네스에서 앰블사이드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 동안 예쁜 마을을 둘러 보았다. 경치 좋은 호텔 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온이 낮아 바람막이가 없는 곳에 앉았던 사람들은 모두 실내로 들어갔다. 우린 별 생각 없이 앞쪽 앉았는데 바람막이가 있어서 경치도 잘 보고 춥지 않아 좋았다^^ 잔잔한 원더미어호수 400년 되었다는 Glen Rothsy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했다.(참고 : http://blog.naver.com/sara2050/220639474920) 품격 있는 호텔 식당 우리 숙소 Noth Lakes Hotel, 작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다.

서유럽 2016.08.15

[영국] 하워스

폭풍의 언덕을 읽고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이 바로 아래 그림이다. 히스클리프의 고뇌가 그대로 느껴지는... (참고 자료(폭풍의 언덕)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6&contents_id=3486) 에밀리 브론테의 삶을 전해 듣고 그런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었다. 목사관을 둘러보며 시대적으로 불행했던 그 들의 삶이 너무 불쌍하기만 했다. 폭풍의 언덕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히스꽃, 그 꽃을 테마로 이름지어진 폭풍의 언덕의 남주인공 히스클리프 제인에어를 쓴 샤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막내 동생 마리아 브론테도 영국에서 유명한 작가였단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84세까지 사셨지만 어머니와 ..

서유럽 2016.08.14

[영국] 맨체스터 시티

박지성선수가 활약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오니 왠지 설렜다. 아들을 위해 30파운드를 주고 마음에 드는 모자도 사고... 비행기 사고로 숨진 멤버들(붉은색 옷)을 잊지 않기 위한 게시물(뮌헨 대참사) 뉴욕이 멘체스터 시를 모델로 건설했다는 설도 있는 만큼 두 도시가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많이 아쉽다. 아래는 축구 박물관 맨체스터 시내 풍경 저녁은 맨체스터 시내 중국집에서 코스요리를 먹고 외곽에 있는 호텔에서 쉬었다. 위도가 높은 영국이어서 해가 길다.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오랜만에 긴 거리를 걸었다. 영국에 유난히 많은 열매 달린 나무 아래는 아침 산책길에서

서유럽 2016.08.14

[영국] 스트래포드 어폰 에이븐(Stratford-upon-Avon)

2016년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4.26 ~ 1616.4.23)가 돌아가신지 400년이 되는 해란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의 생가 뒷마당에서는 배우가 세익스피어의 대표 대사를 활용하여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 역사적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네 여인 ㅋㅋㅋ 생가 전면 기념품으로 똑같은 컵을...ㅋ 뒤에 있는 동상은 희극 '뜻대로 하소서' 속의 광대 세익스피어의 아내(8살 연상) 앤 해더웨이의 집(영국 부농의 집) 저녁 먹으러 가는 중, 세익스피어 동상이 있는 공원을 지났다^^ 호텔주변에 있는 세익스피어 동상과 대표작의 주인공들 숙소 옆에 잔잔한 에이번 강이 흐른다. 저녁을 먹었던 펌, 뭘 먹었었지? 치킨 & 감자 같..

서유럽 2016.08.13

[영국] 바스(Bath)

Holiday Inn Salisbury에서 투숙했는데옆에 큰 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 공기가 싸늘하다. 아침을 먹고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바스로 이동했다. 관광객이 많았는데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으며 입장하기를 기다렸다. 바스의 유명한 건축물 로열 크리센토(Royal Crescent) 로열 크리센토(Royal Crescent) 참고 블러그 : http://blog.naver.com/duna2092/220353723135

서유럽 2016.08.13

[영국 ] 솔즈베리(스톤헨지((StoneHenge) & 솔즈베리 대성당( Salisbury Cathedral))

선사시대 신석기 유적지 StoneHenge에 왔다.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문화유산이어서 더욱 기대되었던 장소 스톤헨지로 가던 옛길, 지금은 통제하고 멀리 돌아서 진입하게 변했단다. 멀리 돌고 있는 중 스톤헨지 가는 길에 있는 돼지 농장 들판에서 뛰어노는 돼지들을 보니 답답한 우리에 갇혀있는 우리나라 돼지들이 불쌍하고 불결하게 느껴졌다. 동영상으로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풍경도 보여줬다. 영국의 시골길, 곳곳이 너무나 아름답다. 대형 버스에서 내려서 이런 작은 굴다리를 지나 예쁜 동네를 걸었다. 드디어 깔끔하게 외관 정리를 마친 솔즈베리 대성당과 마주했다. 넓은 잔디에 평화롭게 앉아 지금은 기억 나지 않는 성당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부는 유료입장이라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솔즈베리대성당 내부 및 시내 풍경 ..

서유럽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