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산

sookjac 2008. 12. 12. 19:11










 

 

교직원연수를 1박2일로 떠났다.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천수만 철새기행을 위해 서산으로 출발

날씨도 화창하고 포근해서 떠나는 마음이 가벼웠다.

천수만에는 매년 300여종 40여만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란다.

들판을 가득 메운 기러기와 오리들......

서산에서는 철새에게 먹이를 주고 철새들이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수컷보다 암컷이 화려하지 않은 이유: 암컷은 새끼를 낳아 길러야 하므로

눈에 띠어 위험에 처할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단다. 그래서 수수한 모양이여야 한다는 사실.

철새 도래지를 돌아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간월도로 출발했다.

간월도에는 몇 번 가봤지만 무학대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간월암에는 처음 가보았다.

마침 물이 빠져 쉽게 걸어서 절을 구경했다.

간월암에서 보는 낙조가 유명하다던데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해 낙조를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