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일
부탄을 떠나는 날
왕과 왕비와도 사진을 찍어야지 ㅋ
리조트를 출발하기 전 기념사진
멀리 파로종을 다시 한번 찍어봤다.
짐을 버스 지붕에 올리고
다시 폰츌링으로 돌아가야 한다.
개들이 여기저기 편하게 쉬고 있다.
오래된 수양버들이 싱싱하다.
수신호하는 여자 경찰관
순박한 부탄사람들이 정겹다.
파로에서 폰츌링까지 가는 길은
팀푸로 갈라지는 길목까지 가서
부탄으로 들어올 때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방법이었다.
올 때는 비가 와서 경치를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는데
아름다운 산골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부탄으로 갈 때 들렀던 화장실도 다시 이용하고
지나온 산골길을 자꾸 되돌아 보게 된다.
며칠 전보다 눈에 띠게 커진 고사리
산 아래로 내려오니 비가 온다.
비는 계속 오락가락~~~
운무가 끼어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
폰츌링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부탄가이드와 헤어졌다.
인도 입국 수속을 밟고
자이가온에서 실리구리까지 짚차를 타고 이동
퇴근하는 사람들
끝없는 차밭을 지나 실리구리에 있는 신데렐라호텔에 도착
따뜻한 저녁을 맛있게 먹고 편히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