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취리히에 도착했습니다. 1월부터 동반휴직으로 스위스에서 살고 있는 장샘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줬죠. 프리브르에 살고 있어 공항에서 거의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구간도 있었지만 집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준 현이아빠가 무거운 가방을 들어주었습니다. 다음날, 비로소 집구경을 했습니다. 산 중턱에 자리 잡아 공기는 맑았고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곳, 주변 집들이 너무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밥을 먹고 만4세인 윤이와 장샘과 함께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로 출발했습니다. 오스트리아로 출발하기 직전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 7시간이나 걸려 짤즈브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둘의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