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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루마니아 [시나이아]

2024년 5월 31일 밤 11시 20분 터키항공으로 출발, 이스탄불 공항을 경유하여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로 가는 일정 인천공항에서 7시 30분쯤 만나서 짐을 부치려고 줄을 섰는데터키항공을 타고 환승해서 유럽으로 가는 여행객이 꽤 많았다. 작년 에라리(발틱 3국) 여행 때, 너무 고생한 생각났다. 이번엔 작년보다 비행하고 환승하는 과정이 나았다.작년 5월에 장염으로 5일간 입원한 뒤라서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출발, 많이 힘들었었다. 오전 8시가 좀 넘은 시간에 부쿠레슈티 공항에 도착했다.(전방, 후방 카메라를 통해 착륙하는 풍경)현지 가이드를 만나 버스를 타고 시나이아로 이동했다.가이드는 루마니아의 경제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줬는데산유국으로 예전엔 유럽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였었단다.널찍한 풍야..

동유럽 2024.06.10

2024년 홋카이도 삿포로 3

2024년 5월 19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오전에 모리노유 온천에 다녀오기로 했다. 온천장 오픈 시간이 9시라서 여유롭게현금을 출금하고 짐을 보관함에 넣고 출발~물 좋은 온천탕에 다시 갈 수 있다는 행복감 ㅋㅋ한 번 다녀온 경험이 심적 안전감을 주고오후 4시 20분 비행기라서 여유가 있었다. 가미 노포로역에서 내려 지름길로 온천장을 향해 가는 길유난히 꽃밭을 잘 가꾼 집햇살이 좋은 아침이라서 꽃들은 유난히 아름답네~이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온천장이 나온다.일요일이라서 파크골프 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온천장에 도착하니 9시 전오픈 시간을 기다리는 몇몇 동네 사람들이 있었다.우리도 두 번째라서마치 동네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그들과 기다린 후, 입장 지난번보다 온천욕 시간을 조금 더 늘렸고여유롭게 노천탕을..

일본 2024.05.24

2024년 홋카이도 삿포로 2

2024년 5월 18일 여유롭게 호텔을 출발해서 익숙한 삿포로역을 통과,삿포로타워를 목표로 오도리공원 쪽으로 걸어갔다. 작년에도 왔었던 오도리공원삿포로여행하기 제일 좋은 시기가 7월이라고 생각했었는데이번에 와보니 5월이 최고~~우선 덥지 않고 어디를 가나 꽃이 만발바람도 적당히 불고 햇살도 좋고. 매시 정각에 종이 울리는 삿포로 시계탑건물이 예뻐서 사진만 찍고 종소리는 못 들었다.삿포로타워엔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네.우리나라 4월 날씨와 비슷한 삿포로 5월 날씨흰 튤립이 처음엔 조화인 줄 알았다.식사할 장소인 가모가와의 위치를 확인하러 가봤다.오픈 시간이 11시임을 확인 다시 오도리공원으로 갔다.옆 아저씨의 귀여운 강아지 지켜보며 시간을 보냄 ㅋㅋ드디어 11시, 입장우리가 첫 손님5년 전에 왔었..

일본 2024.05.24

2024년 홋카이도 삿포로 1

2024년 5월 17일 기차를 잘못 타는 해프닝을 잘 해결하고드디어 삿포로로 간다.원영아빠가 검색한 온천을 가기 위해삿포로역 안에 있는 보관함에 짐을 넣었다.그리고 온천으로 가는 기차표를 구입했다. 또다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몇 시 출발하는지, 몇 번에서 타야 하는지를역내에서 도움을 주는 분에게 확인받고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다.치토세 공항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전철일본은 역 이름 옆에 번호를 붙인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예를 들면 삿포로 출발이면 삿포로역이 1번, 그다음역은 2번우리가 갈 곳은 6 번역, 이름보다 확인하기 쉽네 ㅋㅋ역에서 내려 삿포로로 돌아가는 전철의 시간을 확인하기구글앱을 통해 길안내를 받으면서도 혹시나 해서아주머니한테 온천탕 가는 방향이 맞는지 확인해 봤다...

일본 2024.05.24

2024년 홋카이도 기차여행

2024년 5월 17일 2박 하며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던 아사히카와작은 도시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정든 느낌~ 기차를 타고 가며 이곳의 풍경을 남기고 싶었다.전깃줄이 거슬리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나중에 안 일인데 반대편엔 전깃줄이 없었다.비가 예보된 날이었는데 하늘엔 구름만 가득하다.멀리 보이는 대설산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모내는 풍경도 보게 되네~~반대편으로 자리 옮김점점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는 풍경에 빠져 열심히 찍었는데원영아빠가 기차를 잘못 탔다고 내려야 할 거 같다고 했다.얼른 지도 검색을 해보니~~어머나!!!삿포로 가는 기차를 타야 하는데 잘못 탔네.(나중에 알고 보니 사할린이 보이는 왓카나이로 가는 기차였다.) 기차는 서서히 정차하고 있는데 밖을 보니 너무 외진 곳이라나는 종점까지 ..

일본 2024.05.22

2024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2

2024년 5월 16일 대설산 해프닝이 끝나고 온몸의 힘이 쫙 빠졌다. 점심식사를 해야 해서 근처 식당에서 국수를 먹었다.평점이 괜찮은 집인데호된 경험을 하고 난 후라서 그런지맛이 느껴지지 않아 대충 먹다 말았다. 식사 후 호텔로 가서 잠시 쉬기로 했다.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조금 회복이 되어근처 천연 온천탕으로 온천욕을 하러 갔다. 뜨거운 온천탕에 온몸을 담그고 긴장을 풀었더니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느낌~~자작나무로 장식한 사우나실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온천욕을 끝내고 이온몰에 가서 손자들 옷을 구매했다.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는데면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지 ㅋㅋ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된양조장 겸 레스토랑으로 갔다.아사히카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5시에 오픈여..

일본 2024.05.22

2024년 홋카이도 대설산(아사히다케)

2024년 5월 16일 어제 호텔 프런트에서 대설산 가는 버스 번호와첫출발 시간을 물어봤었다. 자주 있는 버스가 아니라서6시 30분에 시작하는 조식을 먹고서둘러 아사히카와역으로 갔다. 어렵게 묻고 물어서 역 앞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버스 기사님의 말을 믿고한참을 걸어서 시내 쪽 버스 정류장을 헤매었다.도저히 그 버스가 서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택시 기사님한테 물었더니 역 앞에서 타야 한단다. 다시 서둘러 역 쪽으로 갔다.우리가 찾던 곳 반대편에서 타야 하는 거였네~~ 다행히 66번 버스가 바로 오고우린 목적지로 가는 걸 확인하고 탑승했다. 꽤 먼 곳이었다.(1시간 30분 소요)버스 요금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었다.교통카드가 없는 우리는 현금을 내야 하는데갖고 있던 엔화가 적어서중간에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잠..

일본 2024.05.21

2024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1

2024년 5월 15일 10:05분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삿포로공항으로 출발~맑은 날씨 덕분에 해안선을 따라가는 비행기에서2천 미터가 넘는 산 위의 눈 덮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모닝컴 5월호에 나온스위스 쥬리히에 있는 프라이탁 건물을 보니 반갑다.아들 가방을 사기 위해 들렀던 곳 ㅋㅋ벌써 만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치토세 공항에 도착 5년 전, 7월에 왔을 땐시코츠코 미즈노우타호텔의 셔틀을 타고 갔었는데이번엔 그때의 경험을 살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삿포로를 거쳐 아사히카와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선 삿포로행 편도 티켓과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로 가는 왕복 기차표를 예매했다.삿포로행 기차의 자유석의 위치를 확인하고아사히카와에서 삿포로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표도 챙겼다.(왕복표는 일주일 사이에는 언제든지 사..

일본 2024.05.21

2022년 독일 [리히텐슈타인 협곡(Liechtensteinklamm)]

2022년 10월 5일 오스트리아 호헨베르펜성과 독일 리히텐슈타인 협곡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점심식사하고 협곡으로 갔다. 거리가 꽤 멀었지만 신기한 풍경에 지루할 사이가 없었다.물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더니드디어 폭포가 짠~하고 나타났다.드디어 폭포에 도착~~ 초등학생들을 보니 손자들이 보고 싶었다.이제는 되돌아가야 하는 시간아래는 숙소에서 보게 된 멋진 낙조 다음 날 아침 일출 5일간 있었던 숙소는 위치, 시설 모두 최고였다.

2022년 오스트리아 [호헨베르펜성(Burg Hohenwerfen Castle)]

2022년 10월 5일 숙소에서 멀지 않은 호헨베르펜성으로 갔다. 입구에 주차하고 후니쿨라를 타고 올라갔는데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성의 규모가 꽤 컸다.  학생  단체팀도 있었다.   내부 관람을 마치고독수리 쇼를 하는 잔디밭으로 나갔다.  호헨베르펜성이 유명한 성인 줄 몰랐는데영화 독수리 요새,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란다. 참고 : https://story.kakao.com/_3L3bq/5XRhRxf6D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