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20

2024년 호주여행 5

2024년 3월 5일 세 번째 쇼핑을 위해 이동하다가 햇살이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 이런저런 잡화를 파는 곳에 들렀는데 별로 구입할 물건이 없어서 미리 밖으로 나왔다. 디너 크루즈 시드니 항을 여유롭게 항해하며 저녁식사를 즐김 호텔로 돌아와 바로 익재 씨 차를 타고 베트남 타운(?)으로 이동해서 베트남 쌀국수 유명 맛집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국수를 먹고 건너편 카지노호텔로 갔다. 새들의 울부짖음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무리가 앵무새라는 것을 우리나라 관광객이 알려줘서 한참 웃었다. (그쪽 가이드가 알려줬단다) 수연 씨가 음료를 주문하러 간 사이, 익재 씨가 기분 좋아 여러 컷을 찍어주셨다. 이 호텔에서도 피콜로를 마셨는데 현지인도 모르는 커피를 마시냐며 신기해하던 수연 씨~ 마셔보더니 앞으로 피콜로를 마..

2024 호주여행 4

2024년 3월 5일 관광하는 마지막 날 9시에 호텔을 출발해서 시드니 시내로 가서 달링하버 쪽으로 내려갔다. 오페라하우스 내부 관람은 못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며 실내의 분위기를 살펴봤다. 날씨가 유난히 맑아서 기분도 업~~ 로열 보타닉 가든을 한 바퀴 걸었다.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 출장 간 남편을 기다리며 그림을 그렸다는 장소 세인트 마리 대성당 1822년 파리 노트르담 사원을 본 더 설계되었고 두 번의 화재를 겪고 100년이 지난 1928년에 완공되었단다. 성당 건너편, 하이드파크로 이동 2006년 정신 없는 삶을 살았을 때, 호주&뉴질랜드여행 사진만 업로드했었다. 그러기에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시드니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알 수 있어서 다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 시드니 타..

2024년 호주여행 3

2024년 3월 4일 3년 전 새로 생겼다는 동물원에 갔다. 호주에만 있다는 캥거루, 코알라 등을 봤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신기하지도 않았다. 코알라가 잠을 자지 않고 사육사가 유칼립투스 입사귀를 갖다 주자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 바퀴 돌아 이런저런 동물을 관찰한 후, 아인이와 태오의 모자를 사고 밖으로 나왔더니 여행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코스는 블루마운틴 유칼립투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액이 뜨거운 태양열에 증발되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블루마운틴 생각 외로 관광객이 많았다. 먼저 케이블웨이를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도 있다는 우거진 숲을 내려다보며 태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워크웨이 : 산림 속을 걸으며 공기가 맑아..

2024년 호주여행 2

2024년 3월 3일 조식 먹고 꽤 멀리 왔나 보다. 포트스테판의 머레이즈 와이너리 한국 관광객들이 줄줄이 들어왔는데 기본적인 매너가 부족해서 많이 이쉬웠다. 칠레 와인 체험했을 때와 비교하면 시음장 규모가 작고 와인잔이 작아도 너무 작네 여기는 한인만 상대해서 그런가? 완전 소주잔 ㅋㅋㅋ (왠지 홀대 받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하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행복 원영아빠가 얼른 맥주를 한 잔 주문했다. 포트 스테판 사막 체험(사막은 아니고 사구) 예전보다 모래 밭이 더 넓어진 듯~ 18년 전에 왔을 땐, 뭔가 허술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시스템을 갖춰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사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맛~ 기사님도 친절함 ㅋㅋ 이곳에서도 샌드 보딩을 해봤기에 이곳저곳 사막을 경험하다 보니 이..

2024년 호주여행 1

2024년 3월 1일 별 계획 없이 추진한 호주 패키지여행 원영아빠는 익재씨네서 조금 더 있다가 오고 싶어 했지만 신세 지는 것도, 여행사 규정도 신경 쓰여서 귀국 비행기 티켓을 샀다가 손해 보고 해약 오후 10시가 다되어 출발하는 젯스타항공기 시간에 맞춰 오후 5시 30분쯤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약속 시간보다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들은 이미 다 도착했단다. 수속 밟고 트레인 타고 가서 커피를 마시며 저녁식사 대용으로 가져온 떡을 먹었다. 만석인 기내에서 이코노믹 자리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고통 ㅠㅠ 나이 들면서 장거리 비행이 두려워진다. 2024년 3월 2일 젯스타를 타고 10시간 비행 끝에 시드니공항에 도착 (좁은 좌석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미리 로밍하라고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