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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주여행 4

2024년 3월 5일 관광하는 마지막 날 9시에 호텔을 출발해서 시드니 시내로 가서 달링하버 쪽으로 내려갔다. 오페라하우스 내부 관람은 못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며 실내의 분위기를 살펴봤다. 날씨가 유난히 맑아서 기분도 업~~ 로열 보타닉 가든을 한 바퀴 걸었다.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 출장 간 남편을 기다리며 그림을 그렸다는 장소 세인트 마리 대성당 1822년 파리 노트르담 사원을 본 더 설계되었고 두 번의 화재를 겪고 100년이 지난 1928년에 완공되었단다. 성당 건너편, 하이드파크로 이동 2006년 정신 없는 삶을 살았을 때, 호주&뉴질랜드여행 사진만 업로드했었다. 그러기에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시드니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알 수 있어서 다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 시드니 타..

2024년 호주여행 3

2024년 3월 4일 3년 전 새로 생겼다는 동물원에 갔다. 호주에만 있다는 캥거루, 코알라 등을 봤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신기하지도 않았다. 코알라가 잠을 자지 않고 사육사가 유칼립투스 입사귀를 갖다 주자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 바퀴 돌아 이런저런 동물을 관찰한 후, 아인이와 태오의 모자를 사고 밖으로 나왔더니 여행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코스는 블루마운틴 유칼립투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액이 뜨거운 태양열에 증발되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블루마운틴 생각 외로 관광객이 많았다. 먼저 케이블웨이를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도 있다는 우거진 숲을 내려다보며 태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워크웨이 : 산림 속을 걸으며 공기가 맑아..

2024년 호주여행 2

2024년 3월 3일 조식 먹고 꽤 멀리 왔나 보다. 포트스테판의 머레이즈 와이너리 한국 관광객들이 줄줄이 들어왔는데 기본적인 매너가 부족해서 많이 이쉬웠다. 칠레 와인 체험했을 때와 비교하면 시음장 규모가 작고 와인잔이 작아도 너무 작네 여기는 한인만 상대해서 그런가? 완전 소주잔 ㅋㅋㅋ (왠지 홀대 받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하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행복 원영아빠가 얼른 맥주를 한 잔 주문했다. 포트 스테판 사막 체험(사막은 아니고 사구) 예전보다 모래 밭이 더 넓어진 듯~ 18년 전에 왔을 땐, 뭔가 허술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시스템을 갖춰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사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맛~ 기사님도 친절함 ㅋㅋ 이곳에서도 샌드 보딩을 해봤기에 이곳저곳 사막을 경험하다 보니 이..

2024년 호주여행 1

2024년 3월 1일 별 계획 없이 추진한 호주 패키지여행 원영아빠는 익재씨네서 조금 더 있다가 오고 싶어 했지만 신세 지는 것도, 여행사 규정도 신경 쓰여서 귀국 비행기 티켓을 샀다가 손해 보고 해약 오후 10시가 다되어 출발하는 젯스타항공기 시간에 맞춰 오후 5시 30분쯤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약속 시간보다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들은 이미 다 도착했단다. 수속 밟고 트레인 타고 가서 커피를 마시며 저녁식사 대용으로 가져온 떡을 먹었다. 만석인 기내에서 이코노믹 자리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고통 ㅠㅠ 나이 들면서 장거리 비행이 두려워진다. 2024년 3월 2일 젯스타를 타고 10시간 비행 끝에 시드니공항에 도착 (좁은 좌석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미리 로밍하라고 얘..

2024년 2월 김천여행

2024년 2월 17일 전날 손님 대접하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잠을 설쳤다. 새벽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5시 45분에 원영아빠가 흔들어 깨웠다. 깜짝 놀라서 일어나 우선 엄마 밥을 챙겼다. 미리 준비하긴 했어도 따뜻하게 데워야 하고 숟가락, 젓가락 준비에 반찬 꺼내 놓기 1분 1초가 아쉽고 늦을까 봐 걱정되었다. 다행히 지하철 타고 광화문에 잘 도착 버스를 찾느라 좀 고생했지만 무사히 버스 타고 출발~~ 첫 번째 코스는 황악산 직지사 원영이 어릴 때 한 번 왔었지만 계곡 기억만 난다. 직지사는 생각보다 큰 절이었다. 불교대학까지 갖춘 큰 규모에 놀랐다. 황악산이 꽤 높은지 눈이 녹지 않은 풍경 이렇게 좋은 날씨까지 선물해 주셨네 ㅋㅋㅋ 사명대사가 출가했다는 직지사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덕분에 힐링의 시간..

국내여행 2024.02.18

2024년 1월 공주여행

2024년 1월 27일 '겨울공주 군밤축제' 축제보다는 마곡사에 끌려 여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주초,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던 기온이 금요일부터 올라가더니 여행 당일인 토요일엔 마치 봄날씨 같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정안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화순으로 오고 가며 정안 근처에서 근무하던 규식에게 전화했던 기억이 났다. 이번 코스는 신청자가 많아서 3호차까지 있었고 다른 여행사 차들도 꽤 많았다. 마곡사로 올라가는 길에 벌써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는 팀들을 만났는데 도대체 몇 시에 와서 벌써 내려가나 궁금했다. 이번 가이드는 씩씩하고 친절한 여자분이었다. 부탁하기 전에 사진 찍어주고 시간을 지키지 않는 참가자에겐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강한 어조로 주의를 주고~ 봄, 가을에 다시 와보고 싶다. ..

국내여행 2024.01.27

2024년 1월 제주도여행

2024년 1월 17일 각자 비슷한 시간에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타고 제주공항에서 만났다. 공항 식당에서 국수로 점심을 먹은 후, 렌터카 셔틀을 타고 사무실에서 신형 K5를 인수받고 5.16 횡단도로를 달려 처음 도착한 곳은 외돌개 하늘이 맑고 봄날씨 같은 기온에 한가롭기까지~~ 일행 중, 두 사람은 외돌개에 처음 온단다. 멀리 새섬이 보이는 풍경 서귀포 이마트에 들러 저녁에 먹을 음료수와 생선초밥을 사서 법흥항으로 내려갔다. 평소 한가한 곳엔 사람들로 붐볐다. 일몰 명소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그 순간, 대형 크루즈 선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석양 풍경이 펼쳐졌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지고 테이블에 생선초밥을 펼쳤다. 마트에서 산 초밥 맛을 기대하지 않았던 멤버들이 바닷바람을 쐬며 먹으니 꿀..

국내여행 2024.01.27

2024년 1월 만항재 눈꽃&스위치백 트레인

2024년 1월 11일 눈꽃 명소로 알려진 만항재 함백산 자락에 있는 만항재가 많이 궁금했었다. 12월에 정암사를 갔었는데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 만항재가 최고~~ 월요일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화요일부터 따뜻한 나날이 계속되어 눈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만항재에 도착해 보니 너무 놀라운 광경 친절한 가이드가 얼른 사진을 찍어주셨다. 주어진 시간이 다 되어 버스가 주차된 곳으로 갔다. 봄이면 야생화가 지천이라는 이곳에 또 한 번 오고 싶구나. 인증샷을 남기고도 아쉬워 다시 눈밭으로 건너갔지만 눈꽃은 바람에 날려 처음 왔을 때만은 못했다. 함께 온 팀들이 모두 만족한 얼굴이다. 태백시내로 이동해서 물 닭갈비로 점심식사를 했다. 뜨끈한 국물에 야채를 듬뿍 넣은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했다. 너무 많은 양에 놀..

국내여행 2024.01.12

2022년 슬로베니아 [포스토니아동굴]

2022년 10월 1일 3박했던 트리에스터 숙소를 떠나포스토니아동굴을 보러 출발했는데 무지개가 떴다. 포스토니아 동굴엔 2012년에 왔었다.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있어서 놀랐다. 10년이 지났는데 크게 변화한 것 같지는 않네. 예전엔 동굴 입구에서 사진을 직접 찍어줬었는데사람들이 많으니 입구에서 무작위로 찍어서출구에서 사진을 찾는 시스템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가서블래드 호수 쪽으로 출발했다.

2024년 1월 서울식물원

2024년 1월 1일 일출사진을 지인이 보내왔길래 하늘을 한 번 봤다. 목동까지 잘 보이네~ 아침에 떡국을 먹고 서울식물원으로 갔다. 휴일이고 날씨가 따뜻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같이 온 듯~ 오랫동안 공사 중이던 건물들이 완성되어 깔끔한데 그 건물 앞으로 또 공사할 준비를 하는가 보다 ㅠㅠ 내 예상이 틀려 꽃밭으로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 한강이 보이는 곳까지 왔는데 미세 먼지 탓인지 시야가 맑진 않네. 걸어왔던 곳을 돌아다봤다. 식물원 쪽으로 고고~~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굳이 실내를 들어가 보냐고 반대하던 남편이 무료 서비스를 받아 처음으로 입장했는데 꽃이 만발한 풍경에 대만족 ㅋㅋ 실내 온도가 높아서 외투를 벗어야 할 상황이었지만 빨리 둘러보고 나가려고 참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카이워크로 올..

국내여행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