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7일
다른 멤버들이 아직 현직이어서,
우리만 7시 10분발 대한항공으로 제주로 출발~
모닝컴 잡지를 다 읽고 나니 멀리 한라산이 보였다.
공항에 내려 셔틀을 타고 사무실로 가서
기다리던 김교장과 만나 예약한 자동차를 인수받았다.
비행기에서 과일과 주스를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평소 아침을 안 먹던 원영아빠가
전복죽 먹을 식당을 검색해 놓았나 보다.
'안녕, 전복'
차에 내장된 네비를 검색해 찾아갔는데 이전했다네~ ㅠㅠ
5년 된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탓
검색을 해보니 렌터카 회사랑 가까운 위치였다.
이전한 곳은 새 건물이라서 깔끔하고 뷰가 좋은 곳이었다.
전복죽과 전복야채비빔밥을 주문,
전복죽이 특히 맛있었다.
절물휴양림으로 갔더니 금요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2년 전, 봄에 걸었던 너나들이길을 방향을 바꿔서 걸었는데
이번에 걸은 방향이 더 좋고 편안했다.
저녁식사 후, 늦게 호텔에 도착할 것이 예상돼서
미리 체크인하고 잠시 쉬다가
제주에 살고 있는 김교장선생님을 만났다.
철인삼종경기를 한다는 멋진 친구네 집으로 가서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귤도 따보고 양봉하는 곳도 구경했다.
편의점에서 박카스를 마시고 자연산 꿀 2개 구입
살고 계신 동네 마을회관도 구경하며 여기저기 소개받았다.
김교장님의 귤밭에 들러 농막도 구경 ㅋㅋ
퇴직 후, 바람직한 삶을 살고 계시네~~
근무 끝내고 도착한 멤버들을 제주공항에서 픽업해
공항에서 가까운 산지물식당으로 저녁 먹으러 갔다.
갈치조림과 김치고등어조림, 물회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울 원영아빠는 차를 가지고 호텔로 먼저 가고
우린 제주 시내 단란주점에서 술 마시고 노래 ㅋㅋ
12시가 다되어 택시 타고 호텔에 도착,
맥주 한잔 더 마시고 푹 쉬었다.
2024년 9월 28일
9시에 로비에서 만나 멤버들이 원하는 전복죽을 먹으러
세화리에 있는 명진전복으로 갔다.
모두들 대만족 한 아침식사 ㅋㅋㅋ
식당 건너편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힐링
세화리 근처에서 레드키위 농장을 한다는
김교장님의 처조카네(가온농장)로 갔다.
색다른 체험
현지인의 추천으로 동화마을로 고고~
따라비오름 걷기
점심식사는 성미가든에서 닭샤브샤브
모든 멤버들이 대만족 한 식당
아라동 곳남카페에서 개업식 음식 먹기
호텔 주변 산책하고 별빛누리공원에서 시간 보내기
전혀 기대 안 했던 곳에서의 동심의 세계 즐거움 ㅋㅋ
저녁식사는 도두동 길촌횟집에서~~
변함없는 사장님께서 음료와 공깃밥을 무료 제공해 주셨다.
식사 후, 도두동 주변을 걸었다.
많이 걷고 많이 먹고 많이 웃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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