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9일
원영아빠랑 둘이 동네를 걸을까 하다
동생한테 연락해 보니 함께 걸을 시간이 있단다.
엄마의 점심을 챙기고 동생 집으로 가서 합류,
자유로를 거쳐 북한산으로 갔다.
북한산은 예전에 주로 이북오도청 쪽으로 올라가서
능선을 타고 족두리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내려왔었지.
덕양구 쪽 북한산은 처음이네~
'메종드단아'에서 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하고
계곡 쪽으로 갔는데 풍경이 너무 멋있구먼 ㅋㅋ
며칠째,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맑은 물이 넘쳐
더욱 웅장하고 시원하게 느껴졌다.
백담사가 부럽지 않은 계곡 풍경~ㅋㅋㅋ
입구에서 계곡에 자주 온다는 부부를 만나서
조금만 걸으면 폭포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예정했던 곳보다 좀 더 걸어가 보기로 했다.
계단을 좀 오르니까 시원한 폭포 소리가 났는데
맑은 물줄기가 힘차게 쏟아져 내려오는 쌍폭포
주차한 곳 주변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카페 옆 '놀면'이라는 라면집
한옥에 라면이라니~
계곡으로 내려와 신발 벗고 물에 들어가니
너무 시원하고 피곤이 확 풀렸다.
뜻밖에 힐링의 시간을 가져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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