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3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서 지루했는데
저녁 즈음 하늘공원의 수레국화가 예쁘다는 말을 듣고
바로 출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는데 원영이한테서 페이스톡이 왔다.
반가워서 손자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태오가 '할아버지, 선글라스 쓰니까 멋있어요~'하는 거다.
ㅎㅎㅎ
이런 말까지 하는 작은 손자가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다.
많이 컸구나, 정말 고맙다 ~^^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한가한 풍경
바람이 솔솔 부니까 시원해서 좋구먼.
풍경 사진만 찍는 것보다 셀카라도 찍기로~~
수레국화를 보러 왔는데 많이 시들어 아쉽다.
이젠 억새의 계절이 온다~
맨발로 걷는 곳이 새로 생긴 듯~
코스모스는 싱싱하구먼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기를 좋아하는 동기씨가 신났네 ㅋㅋㅋ
노을 지는 풍경을 보고 싶은데
벌써 싫증이 난 남편이 빨리 가잔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인증샷은 남겨야지'라는 말에
다시 데크로 올라와서 두 컷을 찍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훌륭한 공원이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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