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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2

2024년 5월 16일 대설산 해프닝이 끝나고 온몸의 힘이 쫙 빠졌다. 점심식사를 해야 해서 근처 식당에서 국수를 먹었다.평점이 괜찮은 집인데호된 경험을 하고 난 후라서 그런지맛이 느껴지지 않아 대충 먹다 말았다. 식사 후 호텔로 가서 잠시 쉬기로 했다.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조금 회복이 되어근처 천연 온천탕으로 온천욕을 하러 갔다. 뜨거운 온천탕에 온몸을 담그고 긴장을 풀었더니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느낌~~자작나무로 장식한 사우나실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온천욕을 끝내고 이온몰에 가서 손자들 옷을 구매했다.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는데면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지 ㅋㅋ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된양조장 겸 레스토랑으로 갔다.아사히카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5시에 오픈여..

일본 2024.05.22

2024년 홋카이도 대설산(아사히다케)

2024년 5월 16일 어제 호텔 프런트에서 대설산 가는 버스 번호와첫출발 시간을 물어봤었다. 자주 있는 버스가 아니라서6시 30분에 시작하는 조식을 먹고서둘러 아사히카와역으로 갔다. 어렵게 묻고 물어서 역 앞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버스 기사님의 말을 믿고한참을 걸어서 시내 쪽 버스 정류장을 헤매었다.도저히 그 버스가 서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택시 기사님한테 물었더니 역 앞에서 타야 한단다. 다시 서둘러 역 쪽으로 갔다.우리가 찾던 곳 반대편에서 타야 하는 거였네~~ 다행히 66번 버스가 바로 오고우린 목적지로 가는 걸 확인하고 탑승했다. 꽤 먼 곳이었다.(1시간 30분 소요)버스 요금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었다.교통카드가 없는 우리는 현금을 내야 하는데갖고 있던 엔화가 적어서중간에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잠..

일본 2024.05.21

2024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1

2024년 5월 15일 10:05분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삿포로공항으로 출발~맑은 날씨 덕분에 해안선을 따라가는 비행기에서2천 미터가 넘는 산 위의 눈 덮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모닝컴 5월호에 나온스위스 쥬리히에 있는 프라이탁 건물을 보니 반갑다.아들 가방을 사기 위해 들렀던 곳 ㅋㅋ벌써 만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치토세 공항에 도착 5년 전, 7월에 왔을 땐시코츠코 미즈노우타호텔의 셔틀을 타고 갔었는데이번엔 그때의 경험을 살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삿포로를 거쳐 아사히카와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선 삿포로행 편도 티켓과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로 가는 왕복 기차표를 예매했다.삿포로행 기차의 자유석의 위치를 확인하고아사히카와에서 삿포로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표도 챙겼다.(왕복표는 일주일 사이에는 언제든지 사..

일본 2024.05.21

2022년 독일 [리히텐슈타인 협곡(Liechtensteinklamm)]

2022년 10월 5일 오스트리아 호헨베르펜성과 독일 리히텐슈타인 협곡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점심식사하고 협곡으로 갔다. 거리가 꽤 멀었지만 신기한 풍경에 지루할 사이가 없었다.물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더니드디어 폭포가 짠~하고 나타났다.드디어 폭포에 도착~~ 초등학생들을 보니 손자들이 보고 싶었다.이제는 되돌아가야 하는 시간아래는 숙소에서 보게 된 멋진 낙조 다음 날 아침 일출 5일간 있었던 숙소는 위치, 시설 모두 최고였다.

2022년 오스트리아 [호헨베르펜성(Burg Hohenwerfen Castle)]

2022년 10월 5일 숙소에서 멀지 않은 호헨베르펜성으로 갔다. 입구에 주차하고 후니쿨라를 타고 올라갔는데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성의 규모가 꽤 컸다.  학생  단체팀도 있었다.   내부 관람을 마치고독수리 쇼를 하는 잔디밭으로 나갔다.  호헨베르펜성이 유명한 성인 줄 몰랐는데영화 독수리 요새,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란다. 참고 : https://story.kakao.com/_3L3bq/5XRhRxf6D79

2024년 5월 안산자락길

2024년 5월 4일 아침식사하고날씨가 좋은데 안산자락길을 걷는 것이 어떠냐고동생한테 함께 할 것을 건의 동생집에 주차하고 택시 타고 홍제동으로 갔다. 인공폭포 보며 커피 마시고어린이날 행사도 잠시 보고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감상했다. 안산 쪽으로 올라가서 메타세쿼이아 길 쪽으로 걸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메타세쿼이아 길청량감이 느껴진다. 한참을 걷다 보니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다시 이 향을 맡으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ㅋㅋㅋ 점심식사하러 서대문 형무소 쪽으로 내려와검색한 도가니탕 맛집 대성식당으로 갔으나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버스를 타고 이대 후문 쪽으로 가서효성각에서 짜장면을 먹었다. 5월 5일부터 연이어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일산 가는 중에 비를 흠뻑 맞고 있는아카시아를 보며 적절한 ..

국내여행 2024.05.06

2024년 백두산여행 2

2023년 4월 25일 드디어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보는 날 어제 백두산 쪽에 눈이 와서 못 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혹시 그런 일이 생길까 봐 걱정했다. 백두산 관광지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다시 작은 봉고차로 갈아탔다.4월 하순인 지금,아래쪽인데도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위쪽은 어떨지 궁금 버스에서 내려 북파 쪽 천지를 보러 갔다.눈이 녹지 않을 시기라서 멋진 풍경은 포기했지만멀리 안개가 껴서 안타까웠다. 가이드 말로는 백두산이 왜 백두산이냐면백번 와서 2번 정도 보기 때문에 백두산이란다 ㅋㅋ그만큼 맑은 날씨에 백두산 천지를 보기 어렵다는 말 중국인들이 워낙 많이 와서 중국의 연휴엔 피하고10월 중순쯤 추천한다고 했다.암튼 이런 풍경에 사람들은 많아서 어이없었다.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춥고 안개는..

중국 2024.04.27

2024년 백두산여행 1

2024년 4월 24일 9시 25분 출발 대한항공을 타고 옌지(연길)로 갔다.짧은 거리인데도 기내식이 나와서 아침식사 해결 북한 상공을 피해서 연길로 가야 해서 시간이 꽤 걸렸다. 연길공항에 내려서 교포 3세인 가이드와 만났다.패키지 일행은 모두 27명첫 번째 관광지는 연길 민속촌어렵게 타지로 이주해 살면서우리의 전통을 잇고 사는 동포들이 안쓰럽게 느껴졌다.민속촌 입구에는 우리 전통한복과는 거리감이 느껴지는옷을 대여하는 상점들이 꽤 많았다.전통 한복에 중국의 느낌을 가미한 개량형 옷젊은이들이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들도 보기 좋았다.요즘  젊은이들이 한국여행하기 어려우면연길로 와서 한복 입고 화장하고 사진 찍는 것이 유행이란다. 2박 3일 짧은 패키지라서용정을 그냥 지나치는 게 아쉬웠다.버스를 타고 가면서 ..

중국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