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4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1

sookjac 2024. 5. 21. 21:51

2024년 5월 15일

 

10:05분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삿포로공항으로 출발~

맑은 날씨 덕분에 해안선을 따라가는 비행기에서

2천 미터가 넘는 산 위의 눈 덮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모닝컴 5월호에 나온

스위스 쥬리히에 있는 프라이탁 건물을 보니 반갑다.

아들 가방을 사기 위해 들렀던 곳 ㅋㅋ

벌써 만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치토세 공항에 도착

 

5년 전, 7월에 왔을 땐

시코츠코 미즈노우타호텔의 셔틀을 타고 갔었는데

이번엔 그때의 경험을 살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삿포로를 거쳐 아사히카와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선 삿포로행 편도 티켓과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로 가는 왕복 기차표를 예매했다.

삿포로행 기차의 자유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아사히카와에서 삿포로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표도 챙겼다.

(왕복표는 일주일 사이에는 언제든지 사용 가능함)

삿포로행 기차를 타고 편안한 마음으로 셀카

모내기 준비를 끝낸 평화로운 농촌 풍경

 

순조롭게 아사히카와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오니까

역 앞에 바로 루트인 호텔이 있어서 반가웠다.

3층 로비로 가서 예약확인을 한 결과,

우리가 예약한 곳이 아니었다.

 

우리가 예약한 곳과 같은 체인호텔이어서

추가요금을 내고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

우린 추가요금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기로 결정했다.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원래 예약한 곳으로 갔다.

그런데 룸으로 들어가는 순간,

후회했다 ㅠㅠ

너무 좁은 공간에 침대도 너무 작아서 실망

2박 했는데 적응하니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조식도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 ㅎㅎ

 

저녁식사 하기 위해 선택한 식당은

칭기즈칸 다이코쿠야 고쵸메점

 

식당으로 가면서 눈이 뜨이는  건물, 아트호텔

작년 7월, 패키지로 왔을 때 1박 했던 곳이네 ㅋㅋ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직원의 추천을 받아 메뉴를 결정하고

고기와 생맥주와 콜라를 주문했다.

두 잔을 마시니 눈이 풀렸네 ㅋㅋㅋ

분위기, 맛, 가격

모두 좋았다.

 

이곳을 선택한 건, 아래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결정

우린 주요부위세트와 양갈비를 먹음

우리가 나오니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커피를 마시러 역 앞으로 갔다.

뒤에 보이는 '루트 인'이 처음에 잘못 갔던 호텔 ㅋ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출발부터 모든 일정이 여유롭고 편했다.

오가며 자주 걷던 차 없는 거리 풍경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2  (0) 2024.05.22
2024년 홋카이도 대설산(아사히다케)  (0) 2024.05.21
2023년 삿포로  (0) 2023.07.22
2023년 오타루 2  (0) 2023.07.22
2023년 오타루 1  (0)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