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서울역에서 8시 57분 출발, KTX를 타고
횡성역에서 덴버부부를 만났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가진항에 도착하니 12시 40분쯤
2021년, 엄마 생신 기념여행으로 왔었는데
4만에 다시 왔네~~
(그 사이, 엄마는 여행은 꿈도 못 꿀 상황이 됨)
큼직한 돌돔을 주문했는데 싱싱한 참치회도 준단다 ㅎㅎ
회가 나오기 전, 가자미 튀김과 오징어숙회를 주심
기대이상의 맛~~ ㅎㅎ
수제비 넣은 매운탕에 새꼬시 넣고 만든 회덮밥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가진항에서 나와 근처 왕곡마을로 갔다.
첫 번째 왔을 때,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 다시 와서 기대를 했는데
원영아빠가 별로 내키지 않았는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다 그냥 가자고 했다.
점심식사가 과해 동네 한 바퀴 걷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패스하다니~ ㅠ
마을을 돌아 나오면서 한과집 앞에 멈추고 한과 구입
(영숙씨가 엄마 갖다 드리라며 사주셨음)
내가 추천했던 건봉사 대신 화암사로 향했다.
2023년 5월 막내고모 부부랑 왔었던 곳
여전히 분위기 좋다.
전망대 쪽으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곳도 패스
대웅전 쪽으로 올라갔다.
날씨가 맑아서 속초 시내가 내려다 보였는데
사진엔 잘 안 나와서 아쉽네~~
내려가면서 테이블이 특이해서 찍었다.
큰 종을 타종할 기회
수바위가 멋있어서 다시 한번 촬영
척산온천을 향해 출발~~
온천욕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남편들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었네 ㅋㅋ
서둘러 정리하고 나오니 꽤 오래 기다리셨나 보다.
저녁식사를 안 했으면 딱 좋을 상태인데
미리 예약해서 가야만 한다고 해서
양양 범골토종닭으로 달려갔다.
식당엔 손님들로 가득~
우리가 먹을 능이버섯을 넣은 닭은 이미 준비 완료
배부른 상태에도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했다.
식사를 마치고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는데
꽤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심스레 운전하며 둔내로 돌아오니 시간이 딱 맞음
둔내역에서 10:04분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공항철도 타고 공덕역에서 환승,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다.
이번에도 모든 멤버들이 매우 만족한 당일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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