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유럽여행

sookjac 2006. 6. 12. 21:38

비행기에서 암스텔담을 내려다 보며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개척정신을 생각했고 잘 정비된 도로를 보며 깨끗한 나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전거가 도로 옆에 빽빽히 세워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지요.

운하를 다니는 작은 유람선의 멋진 선장님.....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2000년 1월에 성베드로 성당에 다녀왔습니다. 2

5년에 한 번(1년간) 열리는 천국의 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포함,

가는 곳마다 날씨 좋아 복 많이 받은 여행자라는 소리를 들었던 유럽여행.

너무 좋았었습니다.

 

 

몽블랑이라는 뜻은 하얀 산 봉우리를 말한답니다.

이탈리아에서 버스편으로 스위스의 샤모니에 도착하여 케블카로 몽블랑을 구경한 뒤

뽕듀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연한 소고기를 끓는 올리브유에 익혀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인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함께 먹던 오렌지도 생각나네요.

유럽의 오렌지는 정말 맛이 좋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날씨가 흐렸었습니다.

급기야 저녁엔 비가 내렸죠.

세우를 맞으며 '파리는 안개에 젖어'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좋았었습니다.

리도쇼를 보며 마셨던 샴페인.....

파리에 또 가고 싶어 노틀담성당 앞의 둥근 표지판 위를 지긋이 밟았었지요.

또 가고 싶습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유럽여행을 한 것을

우리 원영이는 아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여러 나라, 여러 문화를 접하는 것이 살아 있는 교육이라 생각됩니다.

(제네바 레만호)

 

 

피렌체 두우모 성당 앞입니다.

천국의 문이 멋진 세계 3대 성당 중 하나라나?

성당 가는 길목에 세계적인 문호 단테 생가도 있었습니다.

 

 

 

파리의 밤거리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다가 들렀던 카페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랑드롱이 경영하는 카페라하여 유명한 곳인데 무지 비싼 카페였습니다.

한턱내는 일행 덕으로 한 잔할 수 있었죠.

 

 

미려한 아름다움에 무한의 생명을 지녀 세계인과 더불어 하루도 외롭지 않을,

아! 불멸의 생명들이 사는 나라.......라고

함께 다녀온 시인 할아버님이 읊었던 바티칸 박물관

 

 

날씨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하늘과 맞닿을 듯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샤모니의 모습은

하늘나라에서 보는 인간세상 같다고나 할까.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악착스럽게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비행기에서 암스텔담을 내려다 보며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개척정신을 생각했고 잘 정비된 도로를 보며 깨끗한 나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전거가 도로 옆에 빽빽히 세워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지요.

운하를 다니는 작은 유람선의 멋진 선장님.....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램브란트가 그림을 그렸다는 아름다운 강입니다.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더욱 환상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노틀담사원 앞에서...

세느강 바로 옆에 있는 사원으로 영화 덕분에 더욱 유명하죠.

 

 

언제나 꿈처럼 그렸던 몽마르뜨 언덕, 하지만 기대가 커서인지 당시엔 실망스러웠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하니 아기자기하고 정이 넘치는 작은 공간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벙거지 같은 모자를 사서 쓰고 활보하였던 화가들이 있는 동네가 그립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이 빠져 서운해 하는 내게 '제가 잘 찍었지요?'라며 위로하는 원영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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