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동해약천온천에 갔다.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 갔었는데 특색있는 온천탕과 깨끗한 시설이 마음에 들었다.
주변 환경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기념사진도 몇 장을 찍었는데
2주동안 안마를 받지 못해서 그런지 안면 근육이 경직되어 표정이 굳어 있는 것 같다.
묵호항에서 참도미와 쥐고기, 오징어를 사서 주변 식당에서 먹었다.
곰치국도 주문했다.
일산에서 먹었던 곰치국과는 다른 방법으로 조리했는데
시원한 국물맛은 비슷했지만 묵은지와 동태알을 넣어서 아주 푸짐했고 맛도 더 좋았다.
원영아빠는 곰치국에 반해서 다음에도 동해로 먹으러 오자고 했지만
왠지 익숙한 주문진이 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