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터키(둘째날)-1

sookjac 2005. 8. 8. 12:07

 

 

 

 

 

 

 

 

 

 

 

 

 

 

 

 

 

 

 

 

 

 

 

 

 

 

 

 

 

 

 

 

 

 

 

 

 

 

 

 

 

 

 

 

 

 

 

 

 

 

 

 

 

 

 

 

 

 

 

 

 

 

 

 

 

 

 

소피아성단 맞은 편에는 이집트 룩소르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솟아 있고,

그리스의 델포이 신전에서 가져온 뱀기둥도 있으며,

비잔틴제국 시절의 거대한 지하 식수 저장고도 있다.

 

 

 

또한 성 소피아 사원 옆 언덕에는

오스만투르크 정치·종교의 우두머리 술탄이 살던 톱카피 궁이 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86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칼과

예수의 제자인 성 요한의 유골,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마호메트)의 머리카락과 콧수염 등의

진기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남자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술탄의 후궁들이 살던 하렘이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흔히 이스탄불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서 매력적이라지만,

숭고한 종교적 이상과 현세적인 욕망이 묘하게 결합된 분위기는 더욱 매력적이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감탄하고, 즐기고, 먹고 마실 것이

 매우 풍부한 이스탄불은 풍성한 인류의 보물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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