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보내온 이메일을 보고 갑자기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1월, 4월에 제주도에 갔었지만
제주도는 늘 가고픈 여행지이기에 대학동창들을 꼬셔(?) 성사시켰다.
한 친구는 연락했던 그 시간에 제주에 있었으니 꼬셨다는 말이 맞음 ㅋㅋ
내 모자에 가려진 용두암, 작년 태풍에 일부 손상되었단다.
용연구름다리가 멀리 보인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효자 총각이 찍어준 사진.
4월에 와서 찜한 길촌식당, 모두 대만족했다.
친구들이 좋아했던 새섬으로 가는 다리, 흐릿한 날씨 탓에 한라산이 잘 안보인다.
모기가 많다는 문섬을 배경으로
바람이 엄청 쎈 날이다.
제주도 해녀들의 모습
3년만에 다시 와 본 석부작박물관. 그 사이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었다.
손에 든 건 100년된 산삼배양근
비닐주머니 안나오게 뒤로 감추고 찍었더니 너무 부자연스럽다.
빨간꽃에 반해서 찍었는데 휴대폰 사진이라 좀 아쉽다.
100년이 되어야 꽃이 핀다는 소철꽃, 신기했다.
카멜리아힐, 너무 좋은 곳인데 시간에 쫓기는 패키지여행이다보니 제대로 보지 못해 다음 기회에 다시 와야겠다.
입구 쪽에 있는 동백꽃 조각품
송악산 근처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처음으로 바다에서 송악산과 형제섬을 바라보았다.
소인국테마파크와 옛날옛적에도 갔다.
지나가던 친절한 부산총각이 찍어준 사진
점보빌리지에서 코끼리쇼도 보았다.
허브랜드에서 족욕도 했음
짧은 시간이지만 편히 눕는 타임도 있었다.
다시 가고픈 허브랜드
4월까지도 멀쩡하던 섭지코지의 성당이 달라졌다.
기억에 남는 가이드 조근년이 찍어 준 사진
짧은 코스지만 말도 타고...
은희가 처음 가봤다는 에코랜드도 구경했다.
사진을 위해 비 맞기도 불사했다 ㅎㅎㅎ
마지막 날, 비가 왔지만
난타&비보이공연 등으로 일정을 조정해서 큰 불편은 없었다.
정말 싼 가격에 기대 이상의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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