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을 읽고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이 바로 아래 그림이다.
히스클리프의 고뇌가 그대로 느껴지는...
(참고 자료(폭풍의 언덕)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6&contents_id=3486)
에밀리 브론테의 삶을 전해 듣고 그런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었다.
목사관을 둘러보며 시대적으로 불행했던 그 들의 삶이 너무 불쌍하기만 했다.
폭풍의 언덕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히스꽃, 그 꽃을 테마로 이름지어진 폭풍의 언덕의 남주인공 히스클리프
제인에어를 쓴 샤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막내 동생 마리아 브론테도 영국에서 유명한 작가였단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84세까지 사셨지만 어머니와 여섯 남매는 모두 요절한 불행한 집안이었다.
아버지가 목사로 근무하셨던 교회에 온 가족이 모두 잠들어 있다.
점심을 먹고 폭풍의 언덕으로 갔다.
사방이 탁트인 언덕이 좋아서 출발 시간이 다되었는데도 떠날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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