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sookjac 2017. 6. 13. 01:21

2017년 6월 2일

세계적인 산악 관광 루트인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해발 3,000m급 봉우리가 이어진 북 알프스를 관통한다.

(총 37.2km, 최대 높이차 1,975m)

도야마현의 다테야마역부터 나가노현의 오기자와역까지

버스, 로프웨이, 케이블카 등

여섯 종류의 이동 수단으로

사시사철 아름답고 웅대한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단다.

 

 

1. 다테야마 케이블카 (다테야마역 – 비조다이라)

2. 다테야마 고원버스 (비조다이라 – 미다가하라 – 무로도)

3. 다테야마터널 트롤리 버스 (무로도 – 다이칸보)

4. 다테야마 로프웨이 (다이칸보 – 구로베다이라)

5. 구로베 케이블카 (구로베다이라 – 구로베호수)

6. 간덴(関電)터널 트롤리 버스 (구로베댐 – 오오기사와역)

 

(참고 : http://www.alpen-route.com/kr/transport_new/modes.html)

 

아쉽게도 비가 계속 오락가락했다.

 

다테야마역

도야마현에서 시작되는 구로베 알펜루트의 출발점

 

 

 

 

 

 

 

다테야마 케이블카를 타고 비조다이라에 하차

 

비조다이라

[참고] 비조스키(미녀 삼나무) 전설 :

1,300년 전에 다테야마를 개척했다고 전해지는

사람에게는 정혼을 한 아름다운 공주님이 있었단다.

정혼가를 만나고 싶어서 다테야마까지 올라온 공주는

다테야마가 여인금지 신앙의 산이었기 때문에 쫒겨났고

산을 내려가는 도중 한 그루의 삼나무에게

'아름다운 삼나무여, 그대에게 마음이 있다면

나의 이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는데 훗날 그 소원이 이루어져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졌다고 전해진단다.

그래서 그 삼나무가 비조스기(미녀 삼나무)라고 불려지게 되었고

이 지역을 [비조다이라]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

 

(2015년 5월)

 

(2015년 5월)

 

다테야마 고원버스를 타고

미다카하라, 텐구다이라를 거쳐 무르도까지 올라간다.

 

 

예보한 대로 진눈개비가 내렸다.

 

 

 

 

 

 

 

 

 

 무로도 휴게소 밖으로 나가는 건 통제되었다.

무로도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2015년 5월 13일)

 

 

(2015년 5월 13일)

 

 

무르도 휴게소 앞쪽에서 설벽을 볼 수 있는 길은 통제되었지만

버스 타고 오면서 구경했고

휴게소 뒷편에 있는 설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여름엔 이런 풍경이겠지?

 

 

 

무르도 휴게소

 

암벽에 만들어진 다이칸보역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구로베호와 우시로 다테야마 연봉의 아름다움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알펜루트의 최고의 뷰~

 

다이칸보 전망대에서 본 풍경

 

 

 

 

 

 

 

 

 

 

 

 

 

 

케블가를 타고 구로베다이라로~

 

케이블카 뒷쪽 풍경

 

케이블카 앞쪽 풍경

 

케이블카 옆쪽 풍경

 

 

 

시간이 늦어 올라오는 케블카는 비었다.

 

지하 터널 안에 있는 구로베코역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호수를 관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유람선을 타고 보는 경치가 예술이라니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타보고 싶네~~~

 

걸어서 구로베댐까지 가야한다.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해서 많이 불편했다.

 

구로베댐

1963년에 완성된 구로베댐은

산에 둘러싸인 아치형 수력발전댐으로 일본 최대이며

6월 26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만 방류

 

아래를 보니 아찔했다.

 

 

 

 

 

 

 

 

 

전망대에서

 

트롤리버스를 기다리며

 

 

 

트롤리버스를 타고 간덴터널을 나와 오기자와역에 도착.

우리 전용버스를 타고 하쿠바 로얄 호텔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