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부탄

실리구리(인도) & 폰츌링(부탄)

sookjac 2017. 7. 29. 12:51

 2017년 7월 29일

 

인도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는다.

습한 기운이 있지만 넓고 아름다운 리조트에서 잠을 푹 잘 수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뿌리던 비가

아침에도 간간히 내렸다.

다행히 캐리어는 호텔 직원들이 알아서 차에 실어주었다.

밤에 이티처럼 보이던 귀여운 등

 

 

 

 

부탄 가이드랑 드디어 만났다.

우리 일행은 모두 36명인데 부탄 길 사정이 안좋아서

22인승 버스 2대로 나눠타야 한단다.

그래서 A, B팀으로 나눴고

다른 사람의 블러그에서 봤던 가이드가

우리팀 가이드가 됐다.

이름은 제왕?

착하고 귀엽게 생겼다.

인도 가이드 임란

 

 

 

여전히 위험한 지동차 타기

타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해 맑다 ㅋ

 

 1시간 넘게 달렸는데도 차 밭은 끝임이 없다.

 

한 참을 달려 인도와 부탄의 국경지대인 자이가온에 도착했다. 

 

북적이는 도시 자가이온

인도 출국 도장을 찍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습한 기운 때문에 이끼기 많이 낀 출국 수속 밟은 건물의 담)

문 밖이 인도, 안쪽은 부탄

복잡하고 어지럽던 인도와 달리

담 하나 차이인데 깔끔한 느낌의 부탄~

좋아 ^^

 

 

 

 

부탄 가이드 제왕

귀여운 얼굴과 달리 목소리가 굵고 남성적이었다.

수속을 모두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부탄의 수도 팀부로 떠났다.

 

폰츌링에서 팀푸로 이동

 

 

 

 

 

 

 

비가 내리고 물안개가 껴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

팀푸로 이동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쉬었다.

다행히 비가 멈춰서

주변 경치를 찍을 수 있어서 다행

 

 

 

 

 

 

음식도 꽤 괜찮아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는데

일행 중, 두 사람은 음식을 아예 못 먹고

심하게 지쳐서 걱정되었다.

 

팀푸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 뒷편에 있는 과일가게에 들러 망고를 넉넉히 샀다.

잘 익은 망고를 맛있게 먹고

너무 피곤해서 간단히 씻고 자리에 누웠다.

 

 

호텔은 새로 지어서 깨끗했지만

시장 근처에 있어서 많이 시끄러웠다.

 

특히 낮엔 늘어지게 자던 개들이

밤새도록 영역싸움하는지 쉼 없이 짓어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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