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1

sookjac 2023. 7. 8. 18:07

2023년 6월 28일

 

이스탄불을 경유(11시간 30분 소요)해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3시간 소요)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간 11시쯤

비행기에서 세끼를 먹었다 ㅠㅠ

 

공항에서 짐을 찾아 버스를 타고 처음 관광한 곳은

빌뉴스 성벽과 함께 만들었던 5개의 문 중에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문인  '새벽의 문'

2층 기도실에 검은 마리아상이 있다.

(실내에서는 촬영 금지)

 

구시가지 풍경은 조용한 시골마을 같다.

이번 패키지여행팀은 총 30명

인원이 많아서 너무 놀랐는데

남자분이 많아서 화장실 사용에 큰 불편이 없었고

여행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줬다.

조만간 나토회의가 빌뉴스에서 개최되어

여기저기 공사하는 등, 분주해 보였다. 

 

또~~ 성당

점심식사를 하며 맥주를 한잔씩 했다.

빌뉴스의 구시가지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중세시대부터 폴란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가들의 중심이었기에 골목 곳곳에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단다.

유리공예

문학의 거리 골목이 예뻤다.

 

 

성 안나 성당

고딕양식으로 처음엔 목재로 지어졌다가

화재로 1501년에 재견 되었단다.

나폴레옹이 탐냈다는 일화

호박박물관에도 들렀는데 호박엔 관심이 없다.

 

대로로 나와서 빌뉴스 대성당으로 갔다.

발트의 길(Baltic way)의 시작점

빌뉴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개인적인 삶도 편하게 말씀해 주신

임대식 현지 가이드,

그의 멋진 삶에 박수를 보낸다~~

게디미나스 대로(빌뉴스 최대 번화가)
게디미나스 동상(리투아니아 통치자로 존경 받는 인물)

리투아니아는 우리나라 면적의 2/3 정도인 작은 나라인데

라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가장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던 국가이다.

 

리투아니아 국기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나란히 계양한 풍경을 보며 대단한 나라구나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