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3일
남해 보리암을 가기 위해 선택한 일정
용산역에서 7:09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구례구역으로~
어제는 늦은 귀가, 오늘은 새벽 출발에
동생이 걱정되어 문자 했길래 잘 가고 있다며
사진을 보냈다.
이번 멤버들과 독일마을에 온 지 10년이 되었다.
주차 장소가 반대편이라서 그런지 생소한 곳에 온 느낌
예전보다 좀 더 자리가 잡힌 풍경에 관광객들도 많았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독일식 돈가스로 점심식사를 하고
자유시간을 즐겼다.
우리가 선택한 카페에서 내려다본 주변 풍경
구름 한 점 없이 날씨가 너무 좋다 ㅋㅋㅋ
점점 사진을 안 찍게 되는 친구들~
독일 마을을 떠나기 전 셀카
두 번째 코스는 기대했던 보리암
주차장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갈아탔다.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 상주해수욕장이 보이는 전망대 도착
엄마랑 온 아가씨가 찍어준 사진
보리암에 왔으니 해수관음성지를 모두 가봤네~~
이 계단을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 걱정
(그래도 씩씩하게 잘 올라왔다)
혼자만 내려와서 셀카~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산 시작~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가며
볼록거울에 버스를 담아봤다.
원영아빠는 보리암에 1976년 대학교 1학년 때,
이렇게 가파른 길을 그냥 걸어서 올라왔었다니 대단하다.
마지막 코스는 남해각
남해대교는 한국 최초의 현수교로 일본 기술로 건설(1973년)
옆에 새로 생긴 노량대교는 몇 년 전, 우리 기술로 건설되었단다.
이제는 우리가 현수교 건설의 최고봉
남해각은 해태에서 지은 호텔로 쓰였던 건물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나는 마그네틱, 명희는 유자방향제를 샀다.
버스 타고 구례구로 돌아와서
식당에서 재첩국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에
날씨도 좋고 함께 한 멤버들도 좋고
아침, 점심, 저녁까지 챙겨줘서 더욱 편안했던
남해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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