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포르투칼1

sookjac 2008. 1. 16. 00:58

대서양의 거센 파도로 바위에 구멍이 생긴 곳에서

 

 

 

 

 

 

 

 

 

 

'까보다로까'(로까곶)


포루투갈은 과거에는 해양생활을 했던 나라로,
특히 뛰어난 해변 휴양지,
멋진 도시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까보다로까' 는 유럽의 최서단이며
대서양과 맞닿는 유럽의 끝이다.

 

 

진입로가 작은 길을 통과해야 하는 페나성을 가기 위해

렌트카를 기다리는 장소에 있던 집 앞 텃밭에 핀 노란꽃(유채꽃 같았다)

 

 

 

 

페나성

아멜리아 왕비가 떠났던 1910년의 모습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방마다 값진 가구나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72개의 촛불을 밝혔던 샹들리에가 달린 무도회장도 있어

왕실의 위풍당당함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들이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하기도 하여

왠지 보통의 가정집 같은 분위기도 주고 있었다.

16세기에 만들어진 석고로 된 제단과 마누엘 양식으로 된 회랑,

그리고 왕족들의 풍성한 식단이 차려지던 곳이 그 전에는 수도사들의 식당으로,

당시 수도원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울긋불긋 탈색된 원색의 성벽 뿐 아니라

르네상스, 이슬람, 고딕, 마누엘양식을 고루 채용해

독특한 형태로 꾸며놓은 각 방들.. 다양하고 희귀한 조각과 그림,

그리고 건물 벽을 장식한 타일의 그림 하나하나도 훌륭한 예술품이 었다.

특히 아멜리아 여왕의 방, 터키인의 살롱, 예배당 등이 볼만 했는데,

궁전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였다.

 

 

 

 

 

바렘탑

벨렘 탑(Torre de Belem)은 발견기념비에서 테주 강 하류 쪽으로 1km 거리에 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는 이 탑은 당초 물속에 세워졌으나,

 테주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1515~19년에 건설된 이 탑은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3층 구조이다.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16~17세기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포대로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 있다.

 

 

 

 

 

 

 

 

로시우광장
로시우 광장(Rossio)은 리스본 시가의 가장 중심에 해당하는 곳으로리베르다데 대로와 바이샤 지구에 맞닿아 있다.

13세기부터 리스본의 중심지로 공식행사는모두 이곳에서 행해졌고,

종교재판도 열렸다.원래이름은 '동 페드루 4세 광장'인데 Rossio로 더 많이 불린다.

Baixa지구의 메인 광장으로 18.19세기의 건물이 대부분인 현재의 모습은뽕발 후작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건물들은 지금 외양을 함부로 바꾸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제 모습을 지키고 있다.

 

점심에 먹은 맛있는 닭다리...

숯불구이 통닭맛포르투칼의 음식은 대부분 우리 입맛에 맞아 맛있었다.

 

리스본 시내 언덕 위에 있는 에두아르도7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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