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별열차를 타고 이색여행을 즐겼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태백선(영월, 민둥산, 고한, 태백 등)과
영동선(철암, 석포, 승부, 분천, 춘양, 봉화). 중앙선(영주, 풍기, 단양. 제천)을 돌아오는
환상선은 겨울에만 운행하는 코스란다.
특별열차가 새마을호라서 좌석이 아주 편하고 느린 속도로 편안함을 주는 장점이 있었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함께 갔던 일행들도 만족한 표정이다^^
이른 새벽부터 서둘렀기에 난방이 잘된 기차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한국의 역 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했다는 추전역
작은 역사 안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내려 사진을 찍으니 번잡하기만 하다.
가을에 협곡열차를 타고 승부역에 왔을 땐, 잠시 정차해서 동네주민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즐겼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날이라서 그런지 이번엔 승부역은 그냥 통과했고 분천역에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했다.
캐롤을 연주하는 분들(소속은 어딘지 모르겠음)
점심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풍기역에서 막걸리와 인삼튀김을 먹었다.
부석사에서 한 컷(왼쪽에 사진이라는 증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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