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키 웨스트 [Key West] 2

sookjac 2017. 3. 8. 23:30

 

2017년 2월 6일

 

헤밍웨이의 집을 방문했다.

 

 

 

 

 

지금은 헤밍웨이의 후손이 살고 있지 않고

이 집을 구입한 사람이 입장료를 받고

박물관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헤밍웨이는 작품도 많이 썼고 노벨문학상도 받고

돈도 많이 벌었고

결혼도 4번이나 했었단다.

사진을 통해서 본 그는 화려한 인생을 살다간 복 많은 사람이었나보다.

 

 

 

 

 

 

 

 

 

 

 

 

 

 

 

 

 

 

 

 

 

 

 

 

 

 

 

 

 

 

 

 

 

 

 

 

 

 

 

 

 

 

 

 

 

 

 

 

 

 

 

그 시절 개인 풀장까지 갖추고 살면서

겨울엔 유럽으로 스키 타러 가고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던 한량 헤미웨이

멋진 생활을 하던 그가 61세에 죽음을 맞이했다니

너무 일찍 세상을 뜬 것 같아 아쉽기만 했다.

 

 

 

 

 

 

 

 

 

 

 

 

 

 

 

 

 

발가락이 하나더 많다는 특이한 헤밍웨이네 고양이

 

 

 

 

 

집에서 나와 동네를 한 바퀴 걸어봤다.

 

민박을 하는 집들이 많고 대부분 생활도 윤택해 보였다.

 

 

 

 

 

이쪽이 남쪽 끝인 줄 알고 한참을 둘러봤는데

끝이라는 표시가 없었다.

 

 

 

 

 

 

 

 

 

 

 

 

 

 

 

 

 

 

 

 

 

 

 

다시 주변을 돌다가 남쪽 끝 포인트를 찾았다.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운전석을 떠날 수 없어

고모부와 원영아빠가 교대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는 줄이 너무 길어 우린 앞쪽에서 그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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