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6일
헤밍웨이의 집을 방문했다.
지금은 헤밍웨이의 후손이 살고 있지 않고
이 집을 구입한 사람이 입장료를 받고
박물관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헤밍웨이는 작품도 많이 썼고 노벨문학상도 받고
돈도 많이 벌었고
결혼도 4번이나 했었단다.
사진을 통해서 본 그는 화려한 인생을 살다간 복 많은 사람이었나보다.
그 시절 개인 풀장까지 갖추고 살면서
겨울엔 유럽으로 스키 타러 가고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던 한량 헤미웨이
멋진 생활을 하던 그가 61세에 죽음을 맞이했다니
너무 일찍 세상을 뜬 것 같아 아쉽기만 했다.
발가락이 하나더 많다는 특이한 헤밍웨이네 고양이
집에서 나와 동네를 한 바퀴 걸어봤다.
민박을 하는 집들이 많고 대부분 생활도 윤택해 보였다.
이쪽이 남쪽 끝인 줄 알고 한참을 둘러봤는데
끝이라는 표시가 없었다.
다시 주변을 돌다가 남쪽 끝 포인트를 찾았다.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운전석을 떠날 수 없어
고모부와 원영아빠가 교대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는 줄이 너무 길어 우린 앞쪽에서 그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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