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2018년 발리6(FINN’S 비치 클럽 & 마졸리 레스토랑)

sookjac 2018. 5. 11. 22:21

2018년 5월 6일


3년전쯤 갔었던 핀 비치가 생각나서

점심을 그 쪽에서 먹기로 했다.


입구가 예전과는 조금 달라 보였는데

트랩이 고장나서

비치로 내려갈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위쪽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너무 아름다운 푸른 바다에 반해 넋을 놓았다.

그런데

5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안쪽만 있다네 ㅠㅠ

수민이랑 난 바다를 바라보며 앉고

남자들은 바다를 등지고 앉았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바다를 등진쪽이 더 좋은 자리네~~


식사는 코스로 시켰는데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에 남지 않은 걸 보니

그저그랬나?

예전에 먹은 스테이크랑 나시고랭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아래 두 사진은 2016년 핀 비치)




























2014.12.14 사진 : http://blog.daum.net/sookjac/10130899

참고 : https://blog.naver.com/wks0102/220601220553


공항 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호텔 아마누사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호텔 입구에 있는 트리니스티에 들렀더니

예전에 서빙하던 아저씨가 계셨다.

안톤이 우리를 소개하니 많이 반가워 하셨다.

2번 잤었던 트리니스티를 잠시 둘러봤다.

요즘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예전만 못해 보였다.

두 번 잤던 방

왠지 썰렁한 느낌


코코넛나무

정감 어린 트리니스티~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서

되돌아 나와 헤메다가 입구를 찾았는데

이미 호텔 영업을 접고

빌라로 운영된다는 아쉬운 얘기.

발리에 올 때마다 들렀던

추억의 장소가 없어졌다니 너무 섭섭했다.

(호텔 아마누사에서 작년 4월 9일에 찍은 사진)


안톤이 선셋이 멋진 레스토랑으로 안내해줬다.

마졸리 레스토랑

우린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프로포즈하기 딱일 것 같은

낭만적인 장소



원영아빠가 열심히 촬영한 사진은 바로 아래





짙은 구름 사이로 너무 예쁜 태양이 지고 있다.









노을색이 너무 신비롭다.


푸른 빛은 뭘까?

마치 하늘길이 열린듯







참고 : https://blog.naver.com/park092525/221250464984

안톤이 빨리 귀가할 수 있게 공항으로 가자는 아들

배려심 깊은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해서

음료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출국 수속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꿈나라로~~


아들부부와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던 발리여행


다섯번씩이나 매년 왔는데도

과일 먹으러 다시 오겠다는 남편.

그만 오기엔 정이 많이 들어

또다시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