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6일
큰 버스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좁은 산길을
한참 동안 가다보니 뉴토(乳頭)온천마을이 나왔다.
7개의 온천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츠루노유온천으로~
아이리스의 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같다 ㅋㅋ
2시 정도에 도착해서 3시까지
1시간 동안 온천욕을 할 수 있었다.
객실
아이리스의 흔적
온천장 앞이 아닌 화장실 앞에서 찍었다는 설명
온천욕을 마치고 한 컷~
온천욕하기 좋은 계절이 겨울이라서 그건지
대부분 블러그에 소개된 글들은 겨울이 배경인데
패키지로 겨울 아키타여행을 하면
눈 내리는 풍경은 너무 좋지만 시간이 없어서
온천욕은 못하고 외곽에서 사진만 찍고 간다네~
참고1 : http://www.tsurunoyu.com/hangeul.html
참고2 : https://tjdrud34.blog.me/220962031265
온천욕을 마치고 하치미츠야 벌꿀집에서
벌꿀소프트아이스크림 시식한 후,
호텔로 들어와서 가이세키를 먹었다.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되기에
식사 시간보다 빨리 내려와 기다렸다.
2018년 10월 17일
3일 중, 하루는 비가 온다고 해서
우산도 챙겼는데 마지막 날까지 날씨가 좋다^^
이젠 아키타를 떠날 시간,
많이 아쉽다.
부지런한 제주도 할망들이
마지막까지 촬영에 열중하신다 ㅋㅋ
손님들이 탄 버스가 안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어준다는 호텔 직원들
물안개가 핀 산길과 고속도로를 3시간 이상 달려
센다이공항에 도착했다.
2010년 석가탄신일을 이용해서 아들과 함께
일본에 왔을 때 이용했던 센다이공항,
2011년 3월 11일의 쓰나미로 인해
피해 입었던 곳이라서 늘 신경 쓰였었는데
복구되어 옛모습을 되찾아 다행이었다.
여행 기간이 찗아서 아쉬웠지만
마음에 드는 온천에서
마음껏 온천욕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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