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0년 7월 홍천&양평여행

sookjac 2020. 7. 18. 20:24

2020년 7월 13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이틀 연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날짜를 바꾸고 싶었는데 조정이 어려워 강행했다.

 

출근 시간을 피해 셋이 모였다.

한가한 춘천고속도로를 달려 가평휴게소에 도착,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2시라서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만차,

 복잡한 곳을 피해서 팔봉산관광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피크닉테이블에 앉아 이슬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며 

감자전과 된장찌게를 먹었다.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모두 대만족했다.

 

비가 계속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외출하지 않고 숙소에서 얘기하며 지내기로 했다.

평창한우식당에서 한우를 구입하고 체크인.

작년에 함께 왔던 곳에 오니까 왠지 고향집에 온 듯,

편안하고 식사 준비하는 과정도 순조로웠다.

 

5%짜리 와인으로 기분내고~

 

7월 14일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비구름이 물러나고 있었다.

동생의 추천으로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으로 갔다.

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만차,

주변 공영주차장에 파킹하고 걸어서 입장했다.

(입장료가 5천원이라서 조금 비싼듯 느껴졌다)

한반도 지형으로 연못을 만들었다.

관람객이 많았던 이유는 연꽃 절정기

연꽃과 더불어 백일홍도 만개했다.

세미원을 나와 점심식사 장소인 연밭으로 고고~~

대기자들이 여러팀이 있었다.

거의 1시간을 기다려 입장

아주 좋은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고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이 주신 막걸리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양수리 빵공장에서 세 집 똑같이 빵을 포장해서

집에 오니 오후 5시가 좀 넘었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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