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고성&옥계여행

2021년 6월 8일

 

홈쇼핑에서 구입한 숙박 티켓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강릉에서 1박하고 울릉도에 가기로 5월초 결정했었다.

 

김포에서 출발한 세명이 나와 합류해 10시 30분쯤 출발,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범골토종닭집에서 능이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2년전에 갔었던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자고 해서 OK

 

한적한 도로를 달리니 너무 기분이 좋다.

카페 바다정원에 들어서니 주차장에 자동차가 가득하다.

코로나 시국 맞나? 

어설프던 바닷가 좌석도 잘 정돈해놨네~~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 이곳저곳에서 쉬고 있는 풍경이 놀라웠다.

카페는 그사이 짜임새 있게 꾸며졌고

코로나 시국에 맞는 시스템을 갖춰

원활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귀여운 자동차도 갖다 놓고 ㅋㅋ

커피와 빵을 사서 바닷가 자리에 앉아 맛있게 먹고

처음 온 멤버를 위해 건물 내부를 구경했다.

날이 화창하지 않아 아쉽지만 옥상 풍경도 예쁘다.

가끔 야외결혼식장으로 쓰는지

파라솔 색도 빨강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자동차로 가득 찼던 주차장이 비어갈 무렵,

우리도 숙소가 있는 옥계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옥계휴게소에서 산중턱에 자리잡은 호텔을 보며

많이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그곳,

탑스텐(Tops 10)호텔에 투숙하네 ㅋㅋ

다음날 새벽에 울릉도행 배를 타야하기에

지하주차장에 자동차를 파킹했다.

 

더블침대가 2개 있고 사이드로 오션뷰가 펼쳐지는

10층 룸을 배정 받았다.

방에서 본 금진항 풍경

호텔로 올라오며 가장 가까운 횟집에

데리러 올 수 있는지 물었더니 OK

산사춘에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배 부르게 먹고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조명을 밝게 해놔서 산책하기 좋았다.

큼직한 화장실도 마음에 드네~~ㅋㅋ

 

다음날,

잘 자고 있어나 울릉도행 배를 타려고 6시 20분에 출발

새벽 금진항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