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1년 10월 경주여행

sookjac 2021. 11. 10. 21:48

2021년 10월 27일

 

오어사와 굴골사를 다녀와서 경주 황리단길로 고고~~

점심식사하려고 맛집을 검색해 봤다.

요석궁을 가려고 했으나 휴무라서 다음날로 미루고

파스타 맛집 '해쉬'로 결정.

잠시 기다리다가 자리를 배정 받고 실내로 들어갔다.

일식집처럼 입장할 때 주방에서 단체로 인사 ㅋㅋ

배가 고픈 상태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양도 많은데~~

너무 많이 먹어서 숨이 찰 정도였다.

 

황리단길에서 가까운 대릉원을 걷기로 했다.

입구까지 꽤 멀었지만 소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걸었다.

오랜만에 천마총에도 들어가봤는데

예전과 다르게 내부가 깔끔하게 정돈되었다.

꽤 넓은 대릉원을 산책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왔다.

숙소로 들어가서 쉬다가 나오고 싶었지만

쉬다보면 '동궁과 월지(안압지)'야경을 포기하게 될까봐

자동차에서 어두어질 때까지 쉬기로 했다.

 

깜빡 졸았는데 눈을 떠보니 사방이 어둑어둑

화장실 다녀와서 '동궁과 월지'에 입장

2013년 봄, 경주로 연수 왔을 때 야경을 봤고

2019년 여름엔 8월 초 무더운 한낯에 왔었다.

 

두 번 모두 앞쪽만 둘러봤는데

이번엔 호수를 한바퀴 돌며 경치를 보니 

조명과 어울어져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2021년 10월 28일

 

석굴암과 불국사를 보기 위해 출발~~

3년만에 다시 찾은 석굴암

이른 아침이라 한적하고 좋다.

행복한 미소 ㅋㅋ

 

한바퀴 돌고 불국사로 내려왔다.

불국사 단풍이 예쁘네~~

난, 초록이 남아 있는 풍경을 더 좋아한다.

불국사 안에 모과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점심 예약시간이 되어서 요석궁으로 달려갔다.

3년전엔 3만5천원짜기가 최하였는데

그사이 올라서 5만5천원이 되었단다.

가격이 오른 만큼 음식의 질도 좋아졌다.

멤버들이 모두 만족

 

3년전엔 겨울이라서 그런지 손님도 없이 썰렁했는데

1, 2부로 나눠서 운영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다.

 

식사 후, 처음 온 멤버들을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경주까지 KTX 타고 가서 자동차를 렌트하기로 했었는데

현숙이가 자동차로 가고 1박을 더하자고

제안해준 것이 너무 고마웠다.

 

가고픈 곳, 다 가서 여유있게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은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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