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0주년 기념여행

돌로미티 [아우론조(Auronzo) 호수]

sookjac 2024. 10. 6. 17:25

2022년 10월 12일

 

트레치메 아랫동네 아우론조 호수로 갔다.

커피 마시던 호수 근처 카페

 

점심식사한 레스토랑

자유롭게 산책하고 점심을 먹었다.

소금에 절인 밀가루 반죽 사이에 채소,

햄 또는 치즈 등을 넣고 만두처럼 만들어 굽는

깔조네와 피자 주문

깔조네 :



 

2022년 10월 13일

 

슬로베니아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날

휴게소 풍경이 특이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터널박물관도 있고 에스프레소도 너무 맛있었던 곳

 

슬로베니아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오는 국경에서

직원이 갑자기 우리 차를 옆으로 안내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낸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2014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통행 티켓을 구매해서 타고 다닌 적이 있었지만

지금도 그런 방식으로 고속도로 티켓을 사야 하는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

 

15유로짜리 통행료의 10배인 150유로 벌금에

통행료 15유로를 더해서 165유로를 현금으로 냈다.

기분이 나빴지만 챙기지 못한 우리의 실수 ㅠㅠ

 

어이없는 일을 겪고 오스트리아로 넘어와 

인스브루크에서 가까운 시골 동네 에어비앤비에서

며칠 있기로 결정

 

동네 마켓에서 저녁 먹을 식재료를 구입해서

돼지갈비를 오븐에 구어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