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4년 10월 홍천여행

sookjac 2024. 10. 14. 18:05

2024년 10월 13일

 

용산역에서 9:49 출발 청춘열차를 타고 남춘천역에 도착

하진교장샘과 만나 홍천 소노빌리지로 갔다.

팔봉산 관광단지의 예쁜 단풍을 보니

참 좋은 계절에 잘 왔구나 ㅋㅋ

 

빌리지의 웰컴센터에서 넷이 만나

하진장의 차를 타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

양지바른 곳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20% 숙박 할인받고 케이블카를 탔다.

오래된 케이블카의 외벽은

많이 손상되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없네 ㅠㅠ

정상에 도착하니 옛 기억이 하나하나 소환되었다.

예전 직원연수로 왔었던 추억,

엄마 모시고 왔었던 추억 등등

 

테라로사 커피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감상했다.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무슨 의미인지

카페 입구와 안쪽에 진실의 입이 걸려있네 ㅋㅋ

전망대 풍경도 조금 달라졌다.

강아지와 함께 온 젊은이가 성의 있게 찍어주셨네~

예전에 오크동 등으로 불리던 건물이

이젠 알파벳으로 불린다.

오크동은 A동, 우리가 예약한 소노빌리지는 L동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주변을 둘러봤다.

예전엔 국화꽃도 준비하더니 조금 허전한 듯~~

바람길이라는 '논뷰' 카페로 갔다.

강아지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카페

강아지 이름도 라테, 커피 등 카페 메뉴 ㅎㅎ

5천 원짜리 간식을 맛있게 먹는 라테(?)

한참 앉아서 이야기 나누다가 카페 주변 데크길을 걸었다.

숙소로 돌아오며 CU에서 맥주와 안주 구입

 

주차하고 소화시킬 겸 전망대까지 걸었다.

야간 골프하는 풍경 감상하며 잠시 휴식

방 3개 중, 침대방 2개를

숙이교장과 내게 양보한 매너남 두 분,

너무 미안했지만

완강히 주장하셔서 감사히 수용했다 ㅎㅎ

 

씻고 식탁에 앉아서

맥주 마시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시간

뜻깊고 의미 있는 소중한 대화를 나눴다.

 

 

 

2024년 10월 14일

 

밤새 단잠을 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베란다에서 멋진 풍경 감상

구절초 핀 풍경도 예쁘다 ㅎㅎ

아침을 먹으러 클럽하우스로 갔다.

웰컴센터 아래에서는 식사한 적이 있었는데

클럽하우스에서 조식은 처음

단호박 슾, 샐러드, 오렌지 주스, 빵과 커피 등등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쳤다.

숙소까지 걸어가는 풍경도 예뻤다.

자작나무의 단풍

아~, 가을

 

짐정리하고 드립커피 마신 후, 체크아웃

 

본관 뒤편에 있는 '비발디 포레스트'로 ~~

가파른 길을 올라가서 둘레길을 걷고 내려왔다.

 

점심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헤어지기 전, 막국수와 감자전을 먹었다.

 

해승교장이 대곡역까지 태워주고

원영아빠가 김포공항역까지 마중 나와 주었다.

차 없이 편하게 

만족스러운 1박 2일 모임을 마칠 수 있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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