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스페인 첫날

sookjac 2008. 1. 9. 12:11

 

 

 

 

 

 

 

 

 

 

 

 

 

 

 

 

 



 

 



 

 

 

구엘공원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과 가우디가 함께 계획한 도시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 졌다. 처음엔 도시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60세대가 살 수 있는 공동주택을 지으려 했으나 계획이 무산되면서 가우디가 설계한 2채의 집만 지어졌다. 공원 정면의 도마뱀 모양의 분수를 비롯해서, 광장의 천장과 벤치까지 모두 가우디가 일일이 색깔과 모양을 염두에 두고 구어 붙인 조각 타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 공원 전체가 가우디의 세세한 손길을 거친 것임을 알 수 있다. 구엘 공원은 1984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되었다.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1906~1926년 사이에 거주했던 집이 있는데, 지금은 가우디의 유품과 그가 디자인한 가구들과 스케치 작품들이 남아있다.

 

 

 

 

 

 

 

 

 

 

 

 

 

성가족성당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이 성당은 1882년 부터 지어지기 시작하여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 언제 완성될지는 알 수 없다. 원래 가우디의 스승인 두 건축가가 시작한 설계를 가우디가 이어받은 것은 그의 나이 31세 였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는 설계를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하였기 때문에 그의 미완성 걸작으로 남아있다.
처음에 이 성당은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지기 시작했지만, 가우디가 일을 맡으면서 그가 전개하려 했던 모든 건축 양식이 복합되기 시작하였다. 이 성당은 마치 거대한 옥수수로 만든 건물이 녹아 흘러내리는 듯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90M 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다.

 

 

 

 

 

 

 

 

 

 

몬주익 언덕

 

몬주익은 '유대인의 산' 이라는 이름으로, 한때 유대인들이 모여서 살았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몬주익 언덕 에는 다양한 아트 갤러리, 박물관, 각종 행사, 장미 정원이 있는 야외 무대가 있어서 관광객들을 오랜 시간동은 즐겁게 해주는 장소중의 하나이다. 또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가 마라톤 우승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밤이 되면 에스파냐 광장의 분수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의 분수쇼를 하는데 거대한 분수가 음악에 맞추어 색깔을 바꿔가며 보여주는 화려함은 바르셀로나에서는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이다.

 

 

 

 

 

 

 

 

 

 

 

 

 

람블라스 거리

 

북쪽의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항구와 가까운 파우 광장까지 약 1㎞에 달하는 거리를 람블라스 거리(Las Ramblas)말한다. 원래는 작은 시내가 흘렀으나 19C경에 현재와 같은 산책로가 있는 대로로 바뀌었다. 거리 주변에는 꽃집, 애완동물가게, 액서세리 가게 등이 있다. 산책로는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가 바닥에 깔려 있고 멋진 카페들도 많아 저녁이나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거리가 끝나는 파우 광장에 있는 콜럼버스 탑 꼭대기에오르면 바르셀로나 항과 람블라스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카탈루냐 광장은 중앙에 멋진 분수가 있고 주변이 잔디와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여행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그러나 광장 주변의 노천의자는 유료인 것이 많으므로 미리 확인을 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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