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코르도바

sookjac 2008. 1. 11. 23:39

 

 

 

 

 

코르도바로 옮기는 도중, 스르반테스가 돈키호테를 썼다는 마을에서 와인 한 잔을 했다.

 

 

 

 

 

 

 

 

메스키타

메스키타란 스페인어로 모스크(이슬람교 사원)란 뜻이다.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메스키타 회교사원은 스페인 이슬람교의 중심지였다. 메스키타는 원래 야누스 신전이 있던 곳으로 780년 아브둘 라흐만1세에 의해 서고트 왕국의 교회가 있던 자리에 건립되었고. 그후 3차례의 확장 공사를 거쳐 현재의 규모에 이르렀다. 그러나 확장에 따른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래는 메카의 방향에 있는 미흐라브를 향해 좌우 대칭이어야 할 모스크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 현재 메스키타 사원은 사원+ 성당으로 2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국 작가 제럴드 브레넌은 이 인상적인 아라비안 모스크를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평했다. 23,000평방 미터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회교사원이며 로마, 고딕, 비잔틴, 시리아, 페르시아 요소들이 혼합된 칼리프 스타일로 모든 아라비안-라틴 아메리카 건축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유대인의 거리

옛날 유대인이 살았던 메스키타 주변으로 꼬불꼬불한 좁은 길과

하얀 벽의 집들, 창문을 장식한 가지각색의 화분들이 친근함을 준다.

아기자기한 거리의 모습에 반한 관광객이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그 풍경을 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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