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1박2일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서로의 마음이 척척 잘 맞았더랬다.
청량리역에서 8시에 만나서 풍기까지 기차를 타고 출발!
풍기역에서 센스 있는 가이드와 함께 여행할 일행을 만났다.
우리처럼 5명의 여자팀과 양평에서 오신 70대 부부까지 모두 12명이었다.
거의 점심시간이 되어서 다덕약수 앞 식당에서 약수로 끓인 백숙 반마리씩 먹었는데
백숙과 녹두죽은 물론 밑반찬도 맛있고 팀분위기도 좋았다.
식사 후, 가이드아저씨는 불영계곡 정자에서 경치를 감상할 시간도 주시고
영주에 대한 소개도 해주셔서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했다.
불영사에 몇 번 왔었지만 봄엔 처음 왔는데 참 좋다^^
너무 가물어서 트럭으로 불영사 가는 도로에 물을 뿌려줬다.
성류굴은 거의 30년만에 왔나보다.
대학 1학년 때 처음 왔던 성류굴, 허허벌판에 굴만 덩그러니 있더니만
동네가 많이 변했다.
강바람은 여전하고...
벗꽃 피면 더 예쁘겠다.
올 2월말에 명퇴한 재향
너무 행복하다고 후포항에서 맛있는 대게로 한턱을 쐈다.
역시 멋쟁이!!!
용옥이는 축하한다고 와인을 가져오고 우연히 생긴 삼페인까지
분위기 짱이었다^^
백암온천에서 온천욕하고 편히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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