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남미여행을 갔다온 이후,
통영멤버들이 좋아서 한 번 만나러 간다간다 하던 약속을 실행에 옮겼다.
부천 소풍터미널에서 8시에 출발했는데
연휴라 길이 막혀 오후 1시가 좀 지나서 도착했다.
터미널까지 남샘과 임샘이 마중 나와줬다^^
점심을 먹으러 남샘의 단골집 원조 충무식당으로 고고~~
가자미와 갈치찜은 물론 밑반찬도 너무 맛있었다.
1년 9개월만에 만난 반가운 두 사람
이순신공원에 잠시 들렀다.
장군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폼, 짱!
임샘의 코치로 연출 ㅋㅋ
드디어 부끄럼 많은 고언니랑 상봉
옷칠미술관에서 15만원짜리 멋진 컵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
저녁은 고언니가 매운탕을 쐈다^^
볼락매운탕과 삼뱅이매운탕의 시원한 맛이 일품
(한산섬식당 참고 : http://suliq.blog.me/220789471025 )
남샘 집에서 지난 이야기하며 맥주 한 잔
10월 2일
해장국 먹을 겸, 새벽시장을 구경하러 서호시장으로 걸어갔다.
예전에 원영아빠랑 왔던 시락국집
그 때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엔 정말 맛있게 해장국을 먹었다.
집으로 걸어가며 남샘의 옛추억을 더듬었다.
여기는 예전에 시청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바뀌고 등등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통영이 더욱 살갑게 느껴진다^^
시에서 통영 출신의 예술가를 홍보하고
시민들이 그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탄생 100주년인 이중섭도 통영에 흔적을 남겼다.
이야기도 조곤조곤, 어찌나 다정하게 말씀하시던지
남샘, 정말 멋진 여자야~~
귀염둥이 현숙이 ㅋㅋ
통영의 유명한 누비, 사고픈 제품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close
집으로 들어가서 커피 마시고 과일 먹고
남샘은 교회 가고 우린 버스 타고 용화사에 갔다.
생각지도 않게 좋은 분을 만나 함께 트레킹하고~
머리 위로 예전에 탔던 미륵산케블카가 지나가서 신기했다.
용화사(참고 : http://cafe.naver.com/geochips/2971)도 둘러봤다.
용화사 밑에 있는 전혁림미술관도 둘러봤다.
카페 분위기가 나는 책방
버스 기다리며 셀카 ~
버스 타고 1박2일이었지만 알찼던 통영여행이었다.
특히, 보고팠던 통영샘들과 만나서 남미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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