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만나는 인천팀의 부산여행
계획부터 안내까지 종용샘이 맡아서 진행했는데
기대 이상의 멋진 여행이었다.
2017년 11월 11일
9시에 서울역을 출발해서
부산역 앞 토요코인호텔에 짐을 맡기고
해운대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노보텔 앞에 있는 정든대구탕에서 점심을 먹고
해운대해수욕장을 걸었다.
10년 전쯤 아쿠아리움을 둘러봤었는데
그 사이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볼거리도 많았다.
파라투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란다.
아이들의 몸짓을 그대로 따라하는 전자 펭귄
모형 고래 그림에 색칠하고 나서
보내기 하면
색칠한 물고기가 윗쪽 화면(바다)에서 헤엄친다.
머리에 공을 달고 다니는 듯한 물고기(박수홍이 키우는 물고기)
아쿠아리움을 나와서 동백섬쪽으로 이동
하늘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다^^
동백섬을 한바퀴 돌았다.
부산 에이팩 정상회담이 열렸던 회의장
해운대에서 택시를 타고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으로 고고~~
쇼핑하고 간식도 먹으며 백화점을 둘러보았는데
그 넓은 백화점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걸 보고 놀랐다.
전철을 타고 자갈치시장으로 가서
꼼장어 먹고 깡통시장을 구경하다가
이화곱창에서 소금구이 먹고
부산의 밤문화를 즐겼다^^
2017년 11월 12일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맡긴 후,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에서 유람선을 처음 탄다는 일행들
날씨가 너무 좋고 음악도 좋고
바닷 내음 맡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배에서 내려 택시 타고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
(참고 : http://hub.zum.com/hankookilbo/8625)
맏머리계단으로 내려와 바닷길을 걷다보니
9월9일에는 없던 칸막이가 쳐져 있었다.
굴을 뚫는 공사를 하느라
11월부터 내년까지 통행금지 ㅠㅠ
담벽 그림
택시를 타고 영도를 벗어나
자갈치시장으로 갔다.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고
시장을 둘러 본 후,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갔다.
처음으로 부산타워에 올랐다.
사방을 내려다보니 부산 지리에 대해 조금 알거 같다.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하는 원영아빠는
미리 나와서 공연을 보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원에서 내려가는 길은 걷기 편한 둘레길을 택했다.
다시 택시를 타고 부산역 건너편에 있는
초량밀면에서 밀면과 만두를 맛있게 먹고
부산역에서 어묵 사들고
17:15발 KTX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8시가 다되었다.
원영아빠친구들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오니 조금 피곤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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