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8일
통화 중, 동생이 꽃박람회에 갈 예정이라 했다.
이번에 유난히 예쁘니까
꼭 가보라고 권한 지인의 말도 생각나서
엄마 모시고 함께 가자했다.
호수공원엔 가봤지만 몇 번 주차장에 세워야 좋은지 몰라
무조건 네비에 1번 주차장을 찍고 출발했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 기다렸다가 겨우 주차를 하고
엄마랑 나는 차에서 기다리고
동생은 휠체어를 빌리러 갔다.
그런데
휠체어 빌리는 장소와 주차장이 너무 머니까
차를 빼서 가까이 오라는 동생.
가까운 주차장에 빈자리도 있다고 했다.
주차비를 계산하고 동생이 있는 곳까지 가면서
가까운 주차장을 확인해 보니
모두 진입금지~~
동생과 만나서 엄마를 내려 드리고
건너편 건물에 주차를 했다.
건물에 오는 손님만 주차할 수 있으니
차를 빼라는 관리자분께
엄마 사정을 설명하며 부탁하니까
다행히 승락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아저씨, 최고예요^^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아랑과 곽윤기
주차장 관리하는 아저씨와의
약속시간이 다되어
자동차 빼러 부랴부랴 갔더니
다른 분이 앉아계셨다.
긴 설명과 감사의 인사도 할 상황이
아닌듯하여 조용히 나왔다.
우리딸 고생 덜하게 해달라는
엄마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 건 아닌지 ㅎㅎㅎ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김포 수연에서 저녁을 먹었다.
운동효과인지 엄마는 정말 맛있게
밥 한공기를 다 비우셨다.
여독이 다 풀리지 않아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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