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8.11 제주도여행

sookjac 2018. 11. 10. 13:10

2018년 11월 4일

 

항공+롯데호텔+완전자차 상품이 나와서

계획하지 않았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대학써클 친구들에게 연락하니 모두 좋단다.

 

2시 45분 이스타항공을 타고 떠났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맑은 날씨지만 지면에서 가까운 상공은

미세먼지가 자욱해 보인다.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인수하고

중문까지 달려오니 날이 어둑해졌다.

모두 배 고프다고 해서 호텔에 짐을 놓고

바로 삼원정으로 갔다.

위치가 달라졌는데

지난 3월에 왔던 곳 윗쪽으로

새로 건물을 지어서 이사했단다.

 

이번엔 갈치조림+구이 세트메뉴로 먹었다.

모두 대만족~~

 

(3월에 왔을 때 찍었던 사진)

참고 : https://blog.naver.com/lovelyr929/221354394965

 

호텔로 돌아와 소화시킬겸

정원을 걸었다.

 

 

 

 

 

풍차라운지에서의 한잔이 그립네~

3월엔 조식, 풍차라운지, 사우나도 공짜였는데...

 

 

 

 

 

 

 

 

 

콘서트까지 볼 수 있어서

친구들이 너무 좋아했다^^

 

 

2018년 11월 5일

 

호텔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카멜리아힐로 갔다.

 

 

 

 

 

 

 

 

 

 

 

 

 

 

 

무궁화 같은 동백꽃이 활짝~

 

 

 

 

 

 

 

 

 

 

 

 

 

 

 

 

 

 

다음 코스는 방주교회

3년 전, 핑크뮬리 열풍이 불기 전,

방주교회의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때가 생각난다.

 

(2016.10.29)

 

 

이젠 핑크뮬리가 전국 곳곳에 심어져서

방주교회의 핑크뮬리를 구경하러 온 사람은 거의 없네.

 

한가한 주차장

 

핑크뮬리를 처음 봤다는 친구 ㅋㅋㅋ

 

 

 

 

 

 

 

 

방주교회와 가까운 포도호텔도 잠시 들렀다.

 

 

 

 

 

 

 

멀리 산방산이 보인다.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속상하네~~

 

 

 

 

 

 

 

골프장도 구경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란꽃(털머위)

 

 

 

 

 

 

 

 

 

 

 

호텔을 떠나기 전, 한컷 더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시간에 맞춰서 이동

 

안내 받으며 코스를 돌기로 했는데

30분쯤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우리끼리 자유롭게 걷기로 했다.

 

 

 

쉼팡에서 편백나무 조각을 밟으며 피로를 풀었다.

 

작년에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 오고생이숲,

쓱 지나칠 수도 있는데 다행히 눈에 들어왔다. 

 

 

 

 

 

 

 

 

 

7형제 삼나무

 

 

 

 

숲길을 걷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1100고지 휴게소로 올라가다가

가스충전이 필요해서 다시 서귀포 시내로 돌아와야 했다.

 

 

 

 

 

 

마치 한참을 걸어서 1100고지를 점령한 사람처럼 ㅋ

 

 

 

 

휴게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습지 풍경

 

 

 

1100고지 습지는

아이슬랜드의 화산지형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인데 이번에 처음 걸어봤다.

 

저녁식사를 위해 교래리까지 이동했다.

3년 전, 이 친구들과 제주도 왔을 때

성미가든을 추천했었는데 제주도에서 웬 닭?

그래서 그 땐, 흑돼지를 먹었었지.

그 때 안왔던 친구가 워낙 닭을 좋아해서

닭샤브샤브로 결정되어 먹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좋아했다.

특히 갓김치와 녹두죽

 

 

 

2018년 11월 6일

 

씨에스호텔 브런치 티켓을 구매했는데

12시부터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스케쥴이 꼬였다.

원래 계획은 공짜 티켓으로

족욕을 하거나 말을 타러 승마장 가는 것.

 

차선책으로 천지연폭포 근처에 있는

새섬을 걷기로 했다.

 

 

 

 

 

 

 

 

 

 

 

 

 

 

 

 

새섬을 나오며 서귀포수협에 들러서

제주 감귤 양갱&젤리와 냉동 갈치를 구매했다.

(다음날, 택배로 받은 갈치로 조림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다.)

 

 

 

씨에스호텔로 오는 길에

귤이 주렁주렁 열린 밭을 지나다가 한 컷

 

 

늘 궁금했던 노란꽃은 털머위

참고 : https://namu.wiki/w/%ED%84%B8%EB%A8%B8%EC%9C%84

 

 

 

 

 

 

 

자세히 보면 꽃에 나비가 앉아 있다.

 

 

 

 

씨에스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돌솥에 나오는 게우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다.

 

말타기 공짜표를 쓰기 위해 승마장을 갔는데

예전에 패키지로 왔었던 승마장이었다.

주변에 도로가 생겨서 마치 다른 곳 같은 느낌.

 

멤버 중 한명은 처음 말을 탄다고 들떠있어서

1만원을 더 내고 25000원짜리 코스를 선택했다.

승마장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쓰게 만드는 재주가 있나보다.

수고한 말들에게 당근도 사주게 하고~

신나게 달려서 그런지 모두 만족.

 

또 다른 공짜표 족욕도 해보려고 했지만

거리가 멀어서 포기했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6시 40분 비행기가 7시 40분쯤 출발해서

김포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했다.

 

맛있는 저녁을 기대했었는데

식당들은 이미 영업종료 시간.

김포공항 안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와규버거셑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이번 여행에선

한라산 주변의 다양한 가을 풍경을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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