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9년 3월 제주도여행

sookjac 2019. 3. 24. 22:10

2019년 3월 20일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친구들과

12시 30분에 김포공항에서 만나, 수속 밟고

1시 50분발 비행기에 탑승했다.

 

난기류 때문에 비행 내내 불안했는데

제주공항에 착륙하려는 순간,

바람에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들자

승객들이 비명을 질렀다.

다행히 무사히 착륙했고

버스로 공항 내부로 이동했다.

 

짐 찾고 셔틀버스를 타고 랜트카회사로 이동,

1년이 채 안된 소나타를 배정 받아

바로 중문으로 달렸다.

 

숙소인 롯데호텔에 도착해서

발리파킹 시키고 방을 배정 받았다.

친절한 아가씨가 바다 전망 방으로 배정해주니 기분 짱~~

 

방에 들어가서 짐을 정리하고

삼원정에 전화해서 픽업을 부탁했다.

예보된 대로 비가 내렸지만 no problem!

 

친구들도 좋아했던 해물갈치조림

 

제주도 막걸리로 이번 여행의 출발을 자축했다.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든다는 멤버들과 셀카질 ㅋㅋ

 

 

 

3월 21일

 

전날 비가 와서 날씨 걱정을 했는데

일어나보니 맑은 하늘에 저절로 감탄~~

 

 

 

 

 

 

아침에 사우나에 들러 씻고

페닌슐라에서 조식을 먹었다.

 

날씨 좋고 기분도 좋고~~

 

성산포에 주차하고 우도행 배를 탔다.

평일인데도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있어서 그런지

배는 만원이었다.

 

 

 

 

 

 

 

 

 

 

 

순환버스를 타고 우도관광에 나섰다.

 

첫 코스는 검멀레(검은 모래)

 

 

 

 

 

 

 

 

 

 

 

 

 

 

 

 

 

(바람이 너무 심해서 고무보트는 운행하지 않음)

 

다음은 2코스 비양도

 

 

 

 

 

 

 

 

 

 

 

 

 

 

 

 

 

 

 

 

 

 

 

 

 

 

 

 

 

 

 

 

 

 

 

박감독이 시키는대로 ㅋㅋ

 

 

 

 

 

 

 

 

 

 

 

 

 

 

 

 

 

 

 

 

 

비양도에서 하고수동 해변까지

거센 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생각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세다보니 손이 시려웠다.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순환버스가 오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렸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다고 버스회사에 전화했더니

빈차를 보내주어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모두 탈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온 버스를 타고

점심 먹으러` 회양과 국수군`으로 갔다.

 

회국수를 맛있게 먹고

공짜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식당에서 선착장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바람을 맞으며 걸으려니 속도가 느리고 많이 힘들었다.

아슬아슬하게 4시 배를 타고 성산포에 도착했다.

 

족욕체험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전화했지만

예약이 어렵다고 해서

세화리 바닷가 커피공작소로 방향을 바꿨다.

따뜻한 커피 마시고 편하게 쉬기도 하고~

 

 

 

 

 

 

 

 

 

 

 

 

작년 12월만 해도 카페 길 건너 방파제 위에 있던 테이블이

카페 담장 위에 놓여 있어서

이제는 커피를 마셔야만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네 ㅠㅠ

더군다나 주차된 차의 지붕이 보여서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걸 포기해야 했다.

 

(하필 왜 그 자리에 주차했니~~~)

 

 

 

저녁은 호텔 주변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먹었다.

 

 

 

맥도날드 마당에 있는 하루방들

 

 

저녁엔 볼링 3게임 쳤다.

(2게임까지만 무료라는 안내를 해줬으면~)

오랜만에 볼링장에 가니까 어색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월 22일

 

마지막 날에도 날씨가 좋았다.

체크아웃하고 카멜리아힐로 고고~

 

이른 아침인데도 주차장엔 자동차가 가득

 

 

 

 

 

 

 

 

 

동백꽃이 싱싱하니까 더 예쁘네.

 

 

 

 

 

 

 

 

 

 

 

 

 

 

 

 

 

 

 

 

바람이 심하게 부니 흔들리는 물결까지 보이네.

 

 

 

 

 

 

 

 

 

 

 

 

 

 

 

 

 

 

 

 

 

 

 

 

 

 

 

 

 

다음 코스는 새섬

 

 

 

 

 

 

 

 

 

 

다음은 석예원 족욕체험

 

휴게실에서 내려다본 풍경

 

 

 

 

 

족욕을 하니 피곤이 많이 풀렸다.

 

마지막 코스는 섭지코지

 

 

 

 

 

모자 날아갈까 신경쓰여~~

 

 

 

 

 

 

 

 

 

 

 

 

 

 

 

 

 

 

 

 

 

 

 

 

 

 

 

 

 

성산포 주변 유채꽃밭을 갈아엎어 속상했는데

섭지코지의 유채꽃에 대만족

 

멤버들과 처음으로 숙박여행을 했는데

손발이 척척 맞아 편하고 즐거웠다.

 

자동차를 반납하고 공항에서 돈까스를 먹었다.

제주공항이 조금 한산해졌다.

끊임없이 계속되던 사람 찾는 안내방송도 뜸하고.

한가해져서 좋다는 생각보다

제주도 경제가 어려워질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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