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9년 4월 양양&설악산

sookjac 2019. 4. 2. 10:45

2019년 3월 31일

 

고등학교동창들과 1박2일 여행

 

엄마를 교회에 모셔다 드리고

친구들과 만나서 10시 30분쯤 부천에서 출발

 

가평휴게소에서 커피와 잣호도과자를 먹고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통행량이 확 줄었다.

일요일이라 멀리 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나보다.

 

양양 솔비치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 받고 바로 밖으로 나왔다.

바람이 제법 세지만 기분 좋은 바람이다^^

 

어쩌다보니 점심도 못 먹은 상태 ㅠㅠ

때 마침 손님 픽업하러 온 분과 만나서

수산에 있는 횟집으로 갔다.

 

 

수산항에 만개한 벗꽃

 

 

 

자연산회에 산사춘을 곁들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짐 ㅋㅋ

명희랑 둘이 마셨다는 표시가 확~ 나는구만^^

 

매운탕 보따리를 든 여숙

 

늦은 점심을 먹고 콘도로 돌아와서

솔비치를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여기가 최고여~~

 

 

 

수평선 맞추랴, 얼굴이 제대로 들어왔나 확인하랴

많이 바빴지만 그저 즐겁기만 하다^^

 

 

 

 

 

 

 

 

 

 

 

 

 

 

 

 

 

갑작스런 바람에

어이쿠~~

 

모자를 눌러쓰고 다시~V

 

 

솔비치호텔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커피와 빵이 맛있었지 ^^

 

 

 

 

 

 

 

별짓을 다해본다 ㅋㅋㅋ

 

 

 

 

 

 

 

 

 

 

 

밤이 되니 공기가 한층 차갑지만

촬영을 멈출 수는 없었다 ㅋ

 

 

4월 1일

 

날씨가 어제보다 훨씬 좋아졌다.

 

 

 

 

어제 식당에서 가져온 매운탕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사우나하러 갔다.

월요일 이른 아침인테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리조트 주변에 있는 막국수집을

꼭 가고 싶어하는 친구를 위해

잠시 방에서 수다떨며 시간을 보내고

막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하필 내부공사하느라 임시휴일이란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새로운 막국수집을 찾아 갔다.

 

 

 

 

집안과 밖, 모두 정갈하고

손님들도 많은 걸 보니 맛집인가보다.

 

 

 

 

 

막국수와 모두부를 주문했는데

나는 모두부가 마음에 들었다.

집에 있는 식구들을 위해 두부를 포장하기로 결정~

 

동백꽃색이 너무 예쁘당^^

 

 

 

 

 

한장 찍어줘야지?

 

 

점심을 먹고 설악산을 향해 출발~~

 

 

 

 

 

기온이 갑자기 낮아져서

벗꽃이 피어있으리란 기대는 안했는데

의외로 벗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놀랐다.

 

 

 

 

 

 

 

 

 

 

 

기대이상의 풍경

 

 

 

 

 

설악산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섰다.

 

 

 

 

 

 

 

 

 

 

설악산 케블카를 못타봤다는 은주를 위해

우선 케블카부터 타기로 했다.

어제 오후엔 바람이 심해서 운행을 안했었다니

우린 얼마나 행운아인가 ㅋㅋ

기다림 없이 바로 타는 행운까지~~

 

 

 

 

 

 

 

 

 

 

 

 

 

 

 

 

 

 

 

 

 

 

일부러 모양을 만들었나?

물개 같지?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이 예쁘다^^

 

 

 

 

 

 

 

설악산관광호텔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에 왠지 아쉬웠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권금성에서 내려와

커피를 마시러 신흥사 쪽으로 걸었다.

 

 

 

 

 

 

 

 

 

 

 

 

 

 

 

 

 

 

 

 

 

 

 

 

 

수량은 적었지만 물이 깨끗하고 맑았다.

 

 

 

 

 

 

 

 

 

 

 

 

 

언제 와도 포근한 커피숍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벌써 4월

봄은 이미 산중까지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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