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9년 9월 불갑사 & 선운사(상사화)

sookjac 2019. 9. 24. 15:05

2019년 9월 23일

 

6시 30분에 신길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

정숙이랑 용옥이는 집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탑승했다.

 

굴비로 유명한 영광엔 꼭 가고싶었는데

지리적으로 멀고 기회가 닿지 않아 처음 방문하는 곳.

 

굴비거리에서 점심 식사

 

굴비정식에는 돌솥밥과 굴비, 게장, 나물, 생선구이 등

푸짐하게 나왔는데 간장게장이 특히 맛있었다.

굴비거리도 볼거리가 많아 보였는데

밥 먹을 시간만 주어져서 아쉬움이 남는다.

 

점심을 먹고 영광대교를 건너 백수 해안도로로 달려갔다.

영광대교

 

백수 해안도로 위치

지도로 확인해 보니 영광이 꽤 먼 곳이었네~~

참고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verroad89&logNo=221332267947

 

50분쯤 달려, 불갑사 주변에 있는 임시주차장에서 내려서

들판을 걷고 징검다리도 건너며 걷다보니

한가로운 시골풍경에 푹 빠졌다.

 

15분쯤 걸어서 상사화 축제 행사장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불갑사 경내로 들어갔다.

 

셀카 렌즈에 이상이 있었나보다.

셀카 사진이 전부 뿌옇게 나왔네~ㅠㅠ

 

 

 

 

 

 

 

 

 

 

 

 

 

 

 

 

 

 

 

 

 

 

 

 

버스를 타고 고창 선운사로 달려갔다.

깜빡 졸았더니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가 좀 풀렸다.

 

2년 전에 왔을 땐, 불갑사보다 더 많은 꽃이 피었었는데

올해는 개화가 덜된 상태에 꽃이 엉망이었다.

지난 주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도솔천이 넘쳤었단다.

그 영향으로 예전처럼 화려한 상사화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네~~

그래도 수려한 풍경이 위안이 되었다.

도솔천 물이 평소보다 많긴 하네.

 

 

 

 

 

 

 

 

 

녹차밭

 

 

 

 

 

 

 

 

빗물에 휩싸였던 흔적이 역력하다.

 

 

개화가 덜 된 풍경

 

 

 

 

 

 

 

 

 

 

숙선이와 왔을 때 점심 먹었던 집에서

복분자막걸리와 도토리전을 먹었다.

 

내가 쏜다~, 정숙 ㅋㅋ

 

 

날씨도 좋고 멤버들도 좋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 양평&횡성여행  (0) 2019.10.22
2019년 10월 홍천&횡성여행  (0) 2019.10.15
2019년 8월 울릉도여행 3  (0) 2019.08.29
2019년 8월 울릉도여행 2  (0) 2019.08.26
2019년 8월 울릉도여행 1  (0)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