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6일
새벽에 일어나 신도림역에서 8820버스를 탔다.
약속 잘 지키는 멤버들을 만나 정확히 6시30분에 버스 출발
홍천휴게소
단풍철이라서 이른 아침인데도 화장실에서 줄섰다.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속초 낮익은 주차장에 도착
중앙시장에서 1시간 30분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함께 간 영영은 닭강정을 사고
나는 올 6월 고성 라벤다 보러 왔을 때
시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감자전을 선택했다.
야들야들한 비쥬얼의 고소한 감자전을
살짝 간장에 묻혀 입에 넣으니 살살 녹는다.
영영도 먹던 닭강정을 슬며시 놓고 감자에 열중한다. ㅋㅋ
이것저것 먹다보니 속이 더부룩해졌지만
뭔가 아쉬워 감자옹심이로 입가심을 해볼까 해서
감나무집을 찾아갔는데 한 그릇은 안판단다.
미련 없이 나와서 커피와 집에서 가져온 마늘빵을 먹었다.
오색 그린야드호텔로 이동
가이드는 오늘의 멤버들이 시간을 준수한 덕분에
약속시간에 정확히 출발했고 길도 막히지 않아서
자유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며 좋아했다.
산행, 온천을 4시간 안에 해결해야 해서 조금 서둘러 걸었다.
예쁘게 물든 단풍, 주전골 단풍을 볼 생각에 벌써 설렌다.
호텔주변의 풍경도 예쁘네~
오색약수 마시러 줄을 선 사람들
더 오르고 싶었지만 온천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되돌아 나와야 했다 ㅠㅠ
시간이 부족한데도 사진을 계속 찍게 되는 멋진 풍경
성국사의 담벽 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고
오색그린야드호텔의 온천탕으로 고고~~
짧은 시간에 머리까지 말리려니 시간이 부족했지만
온천욕을 하니까 피로도 풀리고 깔끔해져서 너무 좋았다.
서둘러 버스에 올라보니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다.
그나마 정해진 시간 안에 도착해서 다행.
휴게소에 들러 가평잣을 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졸다보니 서울이네.
운전하시는 분과 가이드의 능숙한 진행으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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