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2020년 베트남 나트랑(나짱) 1

sookjac 2020. 2. 15. 00:54

2020년 2월 9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나라, 아니 세계가 시끄러워서

출발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떠난 나트랑여행

 

인천공항에서 저녁 6시에 만나 이스타항공을 타고 나트랑에 도착하니

현지시간 12시 30분쯤, 우리 시간으로 2시 반

밤비행기 타고 졸다오니 많이 피곤하지는 않았다.

 

여행사에서 공지한 일행은 25명이라고 했는데

버스에 탄 인원은 달랑 6명이었다.

알고 보니 3명은 좀더 늦은 시간에 티웨이항공으로,

7명은 대한항공으로 낮에 이미 도착해 있었단다.

그래서 16명이 멤버가 되었다.

 

호텔에서 푹 쉬고 낮 12시에 로비에서 만나자고 하니 

얼마나 고맙던지 ㅋㅋ 

 

 

 

2020년 2월 10

 

암튼 편히 쉬고 아침을 먹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로 나갔다.

 

우기도 아닌데 흐릿한 날씨~

조금 아쉽다 ㅠㅠ

호텔 앞에서 인증샷, 잠이 부족하신지 영자언니 눈 감으셨네~ㅋ

호텔에서 건널목만 건너면 이런 바다가 펼쳐진다.

서핑도 할 수 있는 높은 파도

중국인은 입국금지라서 온통 러시아사람들~

 

다른 도시보다 오토바이 행렬이 적어서 좋다. 

미팅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로비에서 수다 삼매경

호텔 베란다에서 인증샷

 

버스를 타고 1시간쯤 달려온 곳은 양베이

주로 현지인들이 놀러오는 곳이란 가이드 설명

기대하지 마시라는 말을 여러 번했다.

아마도 실망스럽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나보다. 

코끼리열차를 타고 이동

참고 : http://blog.naver.com/hloveh01/221695784947

작은 동물원 분위기

나름 분위기 좋네~~

투견

작은 호수도 있고 계곡도 있었다.

긴장 안하고 앉았더니 ㅠㅠ 

특이한 대나무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했다.

아주머니가 대나무 낚시대에 고기를 묶어주면 준비 끝~

악어 머리 쪽으로 낚시대를 내려주면 달려들어 열심히 먹는다.

다음 코스는 온천욕

적당히 흐린 날씨에 따뜻한 온천탕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일본여행 때 상처난 곳이 아물지 않아서 포기

커피 마시고 셀카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온천욕을 포기하다니 아쉽구만 ~~

 

 

지도 검색을 해보니 베트남 와인이 유명한 곳, 달랏

그 달랏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못가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