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2020년 베트남 나트랑(나짱) 2

sookjac 2020. 2. 15. 13:09

2020년 2월 11일

 

나트랑의 위치가 무이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사막투어를 무이네로 가기도 한단다.

이번엔 무이네보다 좀더 가깝고 개발한지 얼마 안되는 

판랑이란 곳으로 사막투어하러 갔다.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이 내겐 훨씬 좋은 일~~

 

판랑으로 가기 위해 9시에 출발

2시간 정도 소요되기에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다.

우리 제품들이 시골 휴게소까지 진출한 것을 보니 뿌듯했다.

무슨 건물인가 궁금했는데 제비집을 얻기 위해 세운 것이란다. 

제비집, 상당히 고가였다.

가이드가 제비집 음료를 하나씩 사줘서 마셔봤더니

해파리가 둥둥 떠있는 느낌의 음료

몸에 좋다니까 모두들 원샷! 

 

판랑에 오니 바람이 구름을 걷어가서 그런지 화창하다.

베트남의 남북을 잇는 단선 철길 

논 한가운데 웅덩이에서 오리를 키우고 있네~ 

점심식사, 반찬 나오기 전, 밥이 아주 맛있었다.

 

판랑으로 가는 길에

베트남 남북전쟁 종전 기념으로 세운 416광장에 들렀다.

건너편 건물

 

판랑(Phan Rang) : 예전엔 탑챰이라고 불렀단다.

사막투어할 장소에 도착했다.

투어를 마친 팀이 자동차에서 내리고 있다.

그런데 자동차가 엉성하게 조립한 것 같아서 불안해 보였다. 

버스에서도 인증샷 찍어야 한다며~ㅋㅋ

사무실 앞 풍경

사진은 그럴듯하게 나왔네~

일일이 히잡을 머리에 둘러주었다.

완성

 

3인의 도둑같은 ㅋㅋ

운전석에 앉아봤는데 정말 엉성해서 불안하네.

모래언덕을 향해 출발~~

같은 무게를 가진 입자들끼리 모이게 되니까 

흰색, 붉은색 모래언덕이 생기게 되는 것이란 설명

하나, 둘, 서이~~

기사겸 찍사의 구령에 맞춰서 나름 뛰어봤다.

 

온갖 폼을 잡고, 많이도 찍었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줘서 가져간 스카프를 멋지게 휘날려줬다.

장소를 이동해서 촬영 계속

꽤 큰 바위인데 뒷쪽 산에서 굴러내려 왔단다.

바닷가 쪽으로 이동

 

멋진 해변인데 방치되어 있어서 안타까웠다.

사막투어를 마시고 돌아가야 할 시간~ 

돌아오는 길에 새우양식장도 봤다.
 
히잡 덕분에 바람에 날리는 모래를 잘 막을 수 있었으나
 
사진은 완전 꽝~~
 
누가 누군지 분간이 되지 않고 표정이 없으니 재미없네.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고 스톤마사지 받은 뒤,
 
호텔로 돌아와서 푹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