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9일
작년 12월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티켓을 예매했었다.
근데 2박3일 일정을 3박4일로 변경하려니까
불가능하다고 해서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아시아나 티켓은 벚꽃 시기에 맞춰 3월로 연기해 놓았었다.
비행기를 타니까 왠지 모를 해방감이 느껴져서
비행하는 동안 마스크 쓴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깜빡 졸다보니 제주도 상공에 와있네 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렌터카를 인수 받으러 갔다.
기본 자차보험을 들고 차를 인수 받았는데
스크래치가 많은 5~6년 된 아반떼였다.
살짝 외형에 실망했지만 둘이 타고 다닐 거라서
별 말없이 호텔이 있는 노향동을 향해 출발했다.
새로 생긴 그랜드 하얏트호텔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로비 인테리어도 꽤 마음에 들었다.
11층 방을 배정 받고 문을 여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전면이 유리로된 뷰, 마음에 쏙 드는 룸 구조,
큰 사이즈에 압도되었다.
단지, 황사가 너무 심해서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ㅠㅠ
황사가 너무 심해서 첫날은 호텔 안에서 지내기로 했다.
일식을 먹기로 하고 찾아갔더니 브레이크타임
5시까지 기다리기 어려워 이탈리안식당 카페 8로 갔다.
토마토 부르스게타,해산물 스파게티,마르게리타 피자 주문
제주 에일 맥주와 스파게티가 가장 맛있었다.
카페 8 [참고] : blog.naver.com/dallasmile/222236353279
룸에서 조금 쉬다가 호텔을 둘러 보기로 했다.
우리 아인이가 좋아할 듯한 화려한 영상
38층에서 한잔하려고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창밖이 보이는 자리가 없어서 포기
룸에서 와인 한잔했다.
2021년 3월 30일
푹 쉬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으러 신화월드로 출발
12월에 맛있게 먹었었던 한식당 '선'을 찾아갔다.
5월 날씨 같네~~
동생 카드까지 챙겨가서 15% 할인 받았다.
신화월드에서 자동차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
멋진 유채꽃 공원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
너무 예쁘고 싱싱한 유채꽃
자동차박물관엔 10년 전에 갔었는데
이층에 피아노박물관까지 개관했단다.
피아노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박물관을 관람하는 동안 흥미롭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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