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일
홍천 소노빌리지를 2월에 예약했었다.
집에서 출발해서 동생을 태우고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는데
벚꽃을 비롯해서 각종 봄꽃들 천지다.
횡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마침 진숙씨가 횡성에 있다고 해서 집에 잠시 들렀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풍수원성당에 들렀다.
엄마도 두 번째 오시는 곳
날씨가 좋아서 마음도 편안하다.
자세히 보니 이곳저곳 정비가 되었고
성당 창문도 스테인드 글라스로 바뀌었네.
가까운 거리도 몇번씩 쉬어가시는 엄마
리조트로 오는 길에 가평 하나로마트에서
야채와 물을 샀다.
웰컴센터에 들러 체크인하고 짐을 옮겨놨다.
시설 이용티켓을 이것저것 챙겨줘서
우선 곤돌라를 타기로 했다.
이곳은 자주 와서 그런지 내집 같다 ㅋㅋ
2121년 4월 3일
조식티켓이 2장 나왔는데 엄마랑 나랑 가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좀더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 ㅠㅠ
행사 프로그램으로 왔는지 손님들이 꽤 많았다.
점심 때가 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남편과 동생은
커피만 내려 먹고 조금 쉬다가
점심식사를 위해 속초로 출발~~
우여곡절 끝에 중앙시장 지하에 있는 횟집에서
자연산 농어, 봄도다리, 쥐치, 멍게 등
푸짐한 회와 매운탕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센스쟁이 혜인이가 점심식사 비용 지불)
원영아빠가 주차장으로 자동차를 가지러 간 사이,
우럭과 볼락 말린 것을 사갖고 홍천으로 돌아왔다.
(속초에 오래된 벚나무들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올해는 유난히 일찍 핀 벚꽃을 속초에서 실컷 구경했다.
리조트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30시간이나 주어져서
속초 다녀와서 편히 쉬다가 5시쯤 체크아웃
비 온다고 일찍 예보돼서 그런지
고속도로를 정체 없이 달려서 편하게 귀가
엄마가 외로울까봐 동생이 함께 가줘서
더욱 편하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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